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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늘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공동체

기사승인 2017.10.15  1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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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모델에서 세계로- 신앙의 명문가문을 만드는 새비전교회

역사회에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새비전교회(담임목사 김민태)는 주변에서 불어오는 바다내음과 서해바다까지 보이는 탁 트인 시야로 늘 꿈을 꿀 수 있는 곳이다.

예수님 때문에 행복이 넘치는 교회, 삶이 변화되고 축복이 있는 교회, 비전을 품고 온 세상으로 나가는 꿈이 있는 교회를 모토로 행복한 사람들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새비전교회를 찾아가 보았다. -편집자주-

 

▷가정과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회(가정예배)

새비전교회는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 백석예술대학, 백석신학대학원, 기독교연합신문 등이 소속된 대한예수교 장로회(대신) 서울 남노회 소속 교회로서 복음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이다.

새비전교회는 2006년 5월 단순히 사람만 많이 모이는 교회 보다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하나님의 사람을 준비시켜 세상으로 파송하는 교회’를 위해 태동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복음 교단인 장로교회로서 새비전교회는 시흥시 월곶동에 위치한 교회로 주변이 조용하면서도 서해바다와 작은 산이 내려다보이는 전원적인 느낌이 나는 곳에서 심성과 신앙을 키워 왔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성경대로의 말씀증거를 통해 성도들이 늘면서 이제는 다음세대 포함 150여 성도가 출석하며 사랑 나눔의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 로 성장하기까지 김 목사의 눈물어린 기도와 헌신이 있었다.

새비전교회의 특색에 대해 기자가 묻자 김 목사는 가정예배에 대해 설명 해 주었다.

김 목사는 “오늘 이 시대 가장 큰 문제는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이며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점차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해도 아이를 출산하지 않고 있다”며“ 갈수록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것은 비단 국가뿐 아니라 교회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회에서도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점차 줄어가고 있어, 주일학교나 청소년부가 없는 교회의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가정이 점차 해체되어 가고 있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상은 교회로도 이어지고 있어 교인들의 가정도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을 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살리고 가정을 살릴 수 있는 길을 교회가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구약시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란 신앙의 3대가 기독교의 뿌리가 된 것처럼 부모와 자녀가 한 몸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청장년 모든 구성원들이 매주 마다 동일한 성경본문과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그 설교를 그대로 가정으로 돌아가서 가정예배를 드리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그 예배는 “단순히 일방통행식 예배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부부가, 어떤 가정은 조부모와 손자 세대가 같이 서로 성경으로 소통하는 예배를 추구하고 있다”며 “매주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가정문제와 자녀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방향으로 교회를 세우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그룹을 활성화 시키는 교회

김 목사는 “현대인들은 방황하며 외로움 속에서 살고 있으며, 몸도 힘이 들지만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들이 너무나 많다”며 “그러나 현대인들은 외로워하면서도 정작 교회에서는 예배만 드리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하며 교회라는 뜻이 “세상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의 모임”이란 에클레시아에서 온 것인데 그 의미대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모든 교인들이 소그룹에 소속되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 새비전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 오후예배는 아예 각 소그룹예배로 드리고 야외나 까페 등으로 흩어져 각 셀별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또 오후예배마다 설교 후 소그룹끼리 모여서 서로 말씀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리하여 주중이나 주말 셀그룹이 활성화되어 서로의 삶과 고민을 나누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김 목사는 “지역사회에서 효과적으로 복음의 기둥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뿐 아니라, 사랑으로 한 마음이 된 교회가 되어야 이웃과 사회를 섬길 수 있다고”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

새비전교회는 전교인이 봉사자의 자리에서 섬기도록 하고 있다. 큰 교회는 아니지만 즐겁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성도가 많은 교회이다.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것이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기에, 그리고 성도가 건강한 영적 삶을 살고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이기에 모든 성도가 봉사하는 교회를 지향하려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교회와 성도가 세상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존경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안타까울 때가 많다”는 김목사는 새비전교회 교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항상 가르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성도가 되기를 권면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국화빵, 수박화채, 팝콘, 음료 등을 바꾸어 가며 지역사회를 섬기며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명의 교인들이 월곶지역을 위한 적십자회원, 도서실 섬김이, 지역발전위원 등으로 섬기고 있으며 목회자인 김 목사 또한 센타프라자 관리단장을 수년 째 맡아 무보수로 섬기면서 건물 관리비를 상당히 낮추는 등 투명한 관리행정으로 소유자들과 세입자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비전교회 교인이면 직장이든 사업체든 어느 곳에 가든지 꼭 그곳에서 신앙인으로써 본이 되기를 간곡히 바라며 권면하고 있다”고 김 목사는 말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섬기는 것을 삶의 존재로 여겨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교회, 모든 것을 열어 놓고 교제 하는 하나님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교회”라는 말도 잊지 않고 전한 김 목사는 오늘도 지역사회를 섬기기에 앞장서는 새비전교회의 헌신에 성령의 역사가 가득 임하시기를 기원해 본다.

오세환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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