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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황색 채소와 과일, 폐암 예방·치유 효과

기사승인 2017.12.10  0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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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채소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1일 500g 섭취

우리나라 사람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폐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금연 밖에 없다. 하루 담배 1갑이면 정상인보다 폐암발생률이 10배, 2갑 이상이면 2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하루 500g의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각종 소화기계 암발생률을 25%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폐암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알록달록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뿌리채소를 중심으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폐암 예방과 치유에 효과적인 식품을 알아보자. -편집자 주-

 

▶ 귤

파인애플의 4배, 사과의 8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한 귤은 하루에 2개 정도만 먹으면 비타민 C의 1일 필요량(50mg)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또 귤에는 탄산칼륨과 칼슘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므로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특히 귤껍질에는‘살베스트롤’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폐암이나 전립선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귤껍질은 가늘게 잘라 유자와 함께 차로 끓여 먹으면 거부감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다.

▶ 신선초

신선초는 예부터 강장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 B1, B2, B6, B12, 철, 칼륨, 칼슘, 인 같은 영양소를 품고 있는 훌륭한 식품이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간장병, 악성 빈혈, 신경통 등에 효과적이다.

신선초 잎과 줄기를 자르면 노란 액체가 나오는데, 이 액체의 주성분은 칼콘과 쿠마린, 후라보노이드 화합물이다. 이 성분들이 폐암, 대장암 등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양파

양파에는 유황화합물, 셀레늄, 이소시안산염,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 식이섬유, 비타민 C, E 등이 들어 있다. 특히 이소시안산염은 최근 항암 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유황화합물과 마찬가지로 양파의 매운맛과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양파는 항산화력이 뛰어나 노화를 예방하는‘퀘르세틴’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막아주고 혈액을 맑게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도 줄여준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무

잘 먹으면 인삼보다 낫다는 겨울 무. 무는 다양한 소화효소를 함유해 소화촉 진과 강장에 효과적이고 해독과 가래를 없애는 작용도 한다. 무에 풍부한 비타민C와 수분은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감기 예방과 증세 호전에도 도움을 준다.

A-549라는 인체 폐암세포를 이용해 무의 항암 효과를 실험한 결과, 무 줄기(무청) 추출물과 무 뿌리 추출물에 의해 암세포가 사멸됐다. 특히 무 줄기 추출물의 효과가 뛰어나다.

무청을 버리지 말고 김치나 무시래기를 만들어 나물이나 국 등으로 먹으면 좋다.

한민정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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