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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지역주민을 바라보며 달려왔고 앞으로도 시민만을 섬길 것”

기사승인 2018.02.10  23: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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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분권 시민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 위해 적극적인 서명운동 필요 / 차기 시장, “현장행정 펼쳐 시민 지위 향상시킬 수 있는 사람이 적임자”

“제7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듣는다.”

시흥신문은 제7대 시흥시의회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제7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듣는다.”라는 제하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특집은 제7대 시흥시의회 의원 개개인의 성과와 반성, 향후 계획 그리고 지방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솔직한 견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편집자 주- 


(6) 더불어민주당 김태경 의원(‘나’ 선거구)

 
<주요 프로필>
현) 제7대 시흥시의회 의원
    - 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전)
현) 더불어민주당 체육위원회 부위원장
현) 더민주당 경기도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
현) 시흥시국악협회 고문
현) 시흥시예총 명예회장
현) 시흥 하중초 운영위원
전) 시흥시의회 제6대 시흥시의회 의원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시흥시예총 회장/시흥시 국악협회 회장

 

시흥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시정부에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는 김태경 의원.

문】 제7대 시흥시의회 임기 마무리입니다. 7대 의원 임기 중 성과는 무엇이고 미흡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답】 우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무엇보다 시민과의 약속·공약을 잘 지킨 의원으로 매니페스토상 3번 연속 수상이라는 의정활동의 큰 성과를 이뤄 낸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복지·교육·문화예술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관련해 해외 우호협력 도시인 일본 하치오지시와 개인적으로 교류를 이어온 기후시와 기후현 대한민국민단과 청소년·교육 문화예술 분야 국제교류 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시흥시 문화도시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시흥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경로당 지원 조례안’ 등을 발의했고 이 가운데 ‘시흥시 문화예술 진흥에 관한 조례’는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00대 좋은 조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역에서는 교통 문제와 관련해 버스 노선을 신설 및 개편하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소사~원시선’에 장곡역을 추가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들을 펼쳐왔습니다.
미흡했던 부분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게 된 7대 후반기 활동에서 당 대표의원으로서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시의원 하나하나가 시민을 대표해 일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민주적인 절차라며 ‘힘의 논리’를 강조하는 국회법을 그대로 따라 동료의원을 사퇴로까지 몰아넣었던 일련의 과정에서 당 대표로서 회의를 느끼고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저 김태경은 오로지 지역 주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문】 ‘자치분권’이 화두입니다. ‘자치분권’에 대한 견해와 시민 공감대 방안은?

답】 7년여의 의정활동에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것은 ‘진정한 자치분권의 실현’이었습니다. 이에 지난 전반기 의회 활동 당시 ‘시흥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자치분권 문제를 시민과 함께하는 분권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 조례를 바탕으로 설치된 시흥시자치분권협의회가 지방분권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많은 시민들이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기에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내 공감 확산을 위해서는 이 같은 서명운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입니다. 중앙에 집중된 재정과 권한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되어야 할 것이며, 지방은 스스로의 자치역량을 제고하고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과 언론이 함께 나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경 의원이 연성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연습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제13회 호조벌축제에서 참가한 김태경 의원이 아이들과 함께 호조벌을 거닐고 있다.

문】 향후 계획과 진정한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발전방안에 대해 한 말씀.

답】 다시 한 번 시민의 선택을 받아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임기 내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이나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살펴온 우리 아이들의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는 것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시정부와 의회의 관계가 상호 신뢰와 균형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의회의 존재가치는 시정부의 견제와 감시를 통해 증명이 되지만, 이 과정에서 당론과 당색을 초월한 견제와 감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며 지혜를 모아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 당의 공천을 받는 지방의원들의 자질이 함께 높아져야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 정당이 후보 공천 과정에서 주민들의 뜻을 반영한 공천 시스템 운영으로 제대로 된 지역 일꾼을 뽑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김태경 의원인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 연성동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 최근 몇 년 사이 시흥시는 무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될 시장의 역할과 책임이 특히 막중할 텐데요. 정당을 떠나 차기 시흥시장이 갖춰야할 덕목, 비전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답】 우리시는 올해가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배곧신도시를 비롯해 목감, 장현, 은계지구 등 4개의 택지개발 사업과 각종 전철 사업이 함께 맞물려 진행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역 발전과 더불어 인구 50만을 향해 성장해가고 있는 우리시는 대도시로의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차기 시흥시장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시행착오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야하며 이 외에도 지역 현안을 살뜰히 살펴야하기 때문입니다. 또 시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사람, 그리고 시민의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람이 차기 시흥시장의 자리에 올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눈앞의 표심에만 매달려 공약을 남발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현장행정을 펼칠 수 있는 인물, 시민을 섬길 줄 아는 인물이 차기 시흥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7회 행복한 추석만들기 행사에서 김태경 의원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다음 인터뷰 순서는 자유한국당 홍원상 의원입니다.

이희연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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