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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해선(소사~원시선)」 전철역명 확정

기사승인 2018.03.27  09: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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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구간 5개 역명, 원안・개정 및 조건부 승인 / 시흥대야역 · 신천역 · 신현역 · 시흥시청역 · 시흥능곡역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가 「서해선(소사~원시선)」 23.4㎞ 구간의 12개 전철역명을 확정했다.(사진은 현재 시험 운행 중인 「서해선(소사~원시선)」 차량.)

오는 6월 16일 본격 개통하는 「서해선(소사~원시선)」 23.4㎞ 구간의 12개 전철역 명칭이 확정됐다. 노선명은 「소사~원시선」에서 「서해선」으로 개정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15일 제9회 역명심의위원회를 열고 「서해선(소사~원시선)」 부천시 구간 2개 역명과 시흥시 및 안산시 구간 각각 5개 역명에 대해 각 지자체가 요구한 내용 중 일부는 원안대로 승인하고 일부는 개정 또는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흥 구간 역명은 당초 시흥시가 요구했던 내용과 달리 ‘시흥대야역∼신천역∼신현역∼시흥시청역∼시흥능곡역’으로 확정됐다.

시흥시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시흥구간 역명 제정과 관련 시민제안(2016.09.12~10.31일)과 선호도 조사(2016.11.30~12.16일) 및 조사결과에 따른 시민협의 등을 거친 신설역명을 시 홈페이지에 공지(2017.1.9.~1.15일)하고 시흥시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

당초 시흥시는 ‘시흥대야역’과 ‘신천역’, ‘신현역’ 등을 소래산 접근성과 전철역사가 위치한 행정동을 기준으로‘대야소래산’역, ‘신천소래산역’, ‘신현역’으로 요청했다.

또한 ‘시흥시청역’은 시흥시청 앞에 위치하며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이라는 점, ‘시흥능곡역’은 전철역사가 위치한 행정동이 능곡동이지만 고양시에 ‘능곡역’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역명 제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국토부 역명심의위는 ‘대야소래산역’과 ‘신천소래산역’ 명칭에 대해 ‘소래산’이 시흥시와 인천 남동구 경계에 걸쳐 있어 전철역명으로 부적합하다며 부결시키면서 ‘신천소래산역’은 ‘신천역’으로, ‘대야소래산역’은 이미 ‘대야역’이 장항선에 제정되어 있어 중복되므로 시민들의 의견을 달라며 ‘시흥대야역’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서해선(소사~원시선)」 시흥구간 ‘시흥대야역’과 ‘신천역’ 명칭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만큼 지난 26일 국토부 역명심의위에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국토부가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구간은 ‘원시역~원곡역∼초지역∼선부역∼달미역’으로 확정됐다. 이번 국토부 역명심의위에서 당초 4호선 환승구간인 ‘화랑역’은 ‘초지역’으로, ‘석수골역’은 ‘달미역’으로 변경됐으며 부천시 구간 2개 역명은 ‘소사역’은 그대로 사용하고, ‘복사역’은 ‘소새울역’으로 개정했다.

「서해선(소사~원시선)」 운행차량은 1편성 당 4개 차량을 연결한 총 7편성, 배차간격은 출퇴근(오전 7~9시, 오후 6~8시) 시와 같은 첨두시간대에는 약 9~11분 간격, 평상시에는 15~19분 정도로 운행 계획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서해선(소사~원시선)」의 기본요금을 1,550원으로 책정했으나 경기도가 해당 노선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적용해 연간 20억 원의 환승손실보전금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기본요금은 1,25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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