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통합과 상생포럼’・‘북방경제협력위’ 공동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현황과 추진방향을 살피고 남북 간 교통인프라 연결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가 국회 통합과 상생포럼(대표의원 : 조정식, 연구책임의원 : 윤관석)과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 송영길)가 공동의로 개최했다.
지난 19일 오전 7시 30분, 국회 내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원혜영‧노웅래‧정성호‧김경협‧진선미‧강병원‧고용진‧권칠승‧김영진‧맹성규‧이훈‧임종성‧황희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참석했으며, 한국철도공사 오영식 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 한국도로공사 김광수 부사장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송영길 의원(북방경제위원장)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에서 ‘남북러3각 협력프로젝트’가 정상회담을 통해 논의될 예정이다”며, “간담회에서 남북러 3각 프로젝트가 탄력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동주최자인 조정식 의원은 “남북교통인프라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한반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철도, 도로 사업이 본격화되면 이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윤관석의원(통합과 상생포럼 연구책임의원)은 “남과 북을 잇는 철도와 도로를 바탕으로 남북경협이 활성화되어 경제성장은 물론 통일 여건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