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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선」 ‘장곡역’ 설치에 633억 투입된다

기사승인 2018.06.30  13: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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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453억 원, LH 180억 원씩 사업비 분담키로 / 국토부·시흥시, ‘장곡역’ 사업시행 협약 체결 예정

「월곶~판교선」 ‘장곡역’ 설치 구간 노선도.


시흥시 ‘월곶역’에서 성남시 ‘판교역’을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과 관련, ‘장곡역’(가칭) 추가설치에 약 633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월곶~판교」 복선전철 ‘2010~2015년 예비타당성 용역’에서는 ‘장곡역’이 빠져 있었지만 시흥시 및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정치권의 노력으로 타당성 재조사 시행(2015.11월) 및 기본계획 수립(2016.3월)에 반영돼 ‘장곡역’ 설치가 확정된 바 있다.
일반철도인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국토교통부가 사업시행자로 나서 약 2조4천억 여원에 달하는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부담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결과 ‘장곡역’ 추가설치 계획이 반영됨으로써 ‘철도건설법 제21조’(수익자·원인자의 비용부담)에 따라 추가역 신설 사업비 전액을 시흥시가 부담하게 된 것.
‘장곡역’ 분담사업비는 정거장(개착2층), 건축, 시스템 포함 및 당초 정거장 구간(162m) 사업비를 감액한 633억 원이며 이 중 시흥시가 453억 원, LH공사 180억 원을 분담하게 된다.
시흥시와 LH의 사업비 분담은 2016년 12월 경기도·시흥시·LH공사가 체결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장곡역 신설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장곡역’ 추가 설치 사업비는 공사 착공 다음 연도인 2021년도부터 사업기간(2025년) 동안 매년 균등 분담한다는 계획이며 매년 국토교통부가 연차별 분담금을 산정하여 부담을 요청한다.
현재 연차별 분담해야 할 추계금액은 시흥시 90억6천만 원, LH 36억 원 등 126억6천만 원이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사업계획 변경, 물가상승, 여건 변동에 따른 증감액이 발생할 경우 시흥시와 LH의 부담비율이 조정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별 사업비 부담 및 사업시행에 따른 협약을 마무리 짓고 이달 중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 고시 및 올 하반기 사업실시계획에 착수, 2020년 착공해 2025년 완공 및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 월곶동에서 성남시 분당구 일원 40.13㎞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은 ▲단선 8.62㎞(상선 4.32㎞, 하선 4.30㎞) ▲복선 26.03㎞ ▲신안산선 공유구간 9.80㎞이다.
신안산선 공유구간을 제외한 「월곶~판교선」의 지자체별 통과연장은 ▲시흥시 7.19㎞ ▲광명시 1.40㎞ ▲안양시 9.85㎞ ▲의왕시 4.93㎞ ▲성남시 6.96㎞로 총사업비는 약 2조4,016억 원(공사비 2조1,337억 원, 보상비 428억 원, 시설부대비 2,251억 원)으로 2024년 개통 목표이다.
「월곶~판교선」 노선 개요는 제3경인고속국도 하부와 수인선 및 시흥차량기지 입·출고선 교량을 통과하고 「소사~원시선」 시흥시청역, 「신안산선」 연결부 및 정거장 구내를 접속한다.
「월곶~판교선」 신설역사는 장곡역, 시흥시청역, 석수역, 안양역, 안양운동장역, 인덕원역, 청계역, 서판교역 등이고 「수인선」 월곶역을 개량역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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