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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비 지출, 가공식품 증가율 최고

기사승인 2018.10.16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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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2.8%에서 2017년 7.8%로 높아져 / 지출액 비중, 외식비>가공식품>신선식품 順

1인 가구 증가 및 식생활변화로 식료품비 중 가공식품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의 인구구조 및 식생활 변화 등으로 가구의 식료품비(신선식품+가공식품+외식) 중 가공식품 지출 증가율(2010~2017)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이 분석한 ‘2017년도 우리나라 가구의 가공식품 지출구조’ 자료에 따르면 2010년과 비교해 ▲가공식품(2.8%→ 7.2%), ▲외식(3.1→ 5.1), ▲신선식품(0.03→ 4.0)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가구당 월평균 식료품비 지출액(2017년)은 가계지출(331만6천원)의 21.6%인 71만6천원이고 식료품 지출액 중 외식비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가공식품 지출액 연평균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비 지출액 비중은 ▲외식 34만1천원(48%), ▲가공식품 19만5천원(27%), ▲신선식품 18만원(25%)이다. 가공식품에는 주류 구입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2017년 가공식품 분류별 지출비중은 곡물가공품(19.9%)과 당류 및 과자류(13.4%)가 가장 높았는데 이는 1인 가구 및 혼밥·혼술소비 증가와 간편화·다양화 추구 경향 확대 등으로 인해 연평균(’10~‘17) 지출액 증가율은 과일가공품(15.5%), 기타식품(11.1%), 주류(9.0%) 순으로 높았다

가공식품 품목별 지출액 상위 30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빵류(7.9%), 과자류(7.1), 우유(5.2)가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1인 가구 및 여성 경제활동 증가 등으로 인한 가정 간편식시장의 확대 등에 힘입어 맥주 및 즉석·동결식품의 지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였다.

맥주 지출액 비중 및 순위는 2010년 2.6%(12위)에서 2017년 4.0%(4위), 즉석·동결식품은 2010년 1.5%(21위)에서 2017년 3.9%(5위), 반찬류는 2010년 1.9%(17위)에서 2017년 2.7%(12위)로 조사됐다.

가구의 소득 수준, 가구주 연령, 가구원 수에 따라서도 가공식품 지출형태가 다르게 나타났는데소득 1분위 가구(소득 하위 20%)의 월평균(2017) 가공식품 지출액은 11만원으로, 소득 5분위 가구(소득 상위 20%) 지출액 27만7천원의 40%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주 연령이 높을수록 조미식품(양념류, 장류 등) 비중이 높고 기타식품(즉석·냉동식품 등) 비중이 낮아 직접 조리를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짐작됐다.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기호성식품인 주류와 쥬스 및 음료 소비 비중이 높았으며, 당류 및 과자류, 육가공품의 지출비중은 낮았다.

보다 상세한 자료는 ‘KREI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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