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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고 방예지(1년) ‘골든벨’ 울렸다

기사승인 2018.11.28  1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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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골든벨 2018’ 「왕중왕전」서 대상 차지 / “내 고향 시흥을 위해 일할 공무원 될래요”

‘시흥골든벨 2018’ 「왕중왕전」에서 마지막 문제를 맞추며 골든벨을 울린 방예지 학생이 정답이 적힌 화이트보드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학교 예선전에서 우승할 때도 그랬지만 오늘 「왕중왕전」에서까지 우승을 차지해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 날아갈 것만 같아요. 「왕중왕전」을 대비해 나름 열심히 공부하면서 하나님께 ‘제가 우승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기도드렸어요.”

‘시흥골든벨 2018’ 「왕중왕전」에서 골든벨을 울린 신천고등학교 방예지(1년) 학생은 믿겨지지 않는 듯 상기된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 조은옥 교육장과 방예지 학생이 골든벨 우승 후 기념촬영했다.

문】 오늘 「왕중왕전」 우승을 예감했나?

답】 솔직히 제가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어요. 모두들 학교 예선을 거쳐 「왕중왕전」에 올라온 만큼 실력들이 만만치 않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문제은행 책자를 무작정 읽고 정답을 외우기보다는 공책에 몇 번이고 써내려가며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제가 「왕중왕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 달라’ 기도드렸고 오늘 우승을 통해 마침내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아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문】 ‘시흥골든벨 2018’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특별히 느낀 점은?

답】 저는 시흥에서 태어나고 지금까지 자랐지만 막상 제 고향인 시흥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시흥신문사에서 청소년들에게 시흥의 역사와 문화 등을 알리기 위한 ‘시흥골든벨 2018’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선생님께 듣고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살고 있는 시흥을 좀 더 알고자 참가했습니다. 덕분에 몰랐던 내용을 많이 알게 되면서 시흥이라는 도시에 대한 자긍심도 생겼고 무엇보다 ‘대상’이라는 영광까지 얻었습니다. 저에게는 새로웠지만 오래도록 간직할 참으로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문】 특별히 좋아하는 학과목은 무엇이고 장래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답】 딱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과목은 없습니다. 모든 학과목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지금 이 순간 제 미래의 꿈은 ‘공무원’입니다, 그것도 시흥시청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시흥이기 때문에 더욱더 시흥시 공무원이 되고 싶고요, ‘시흥골든벨 2018’ 「왕중왕전」 우승이 ‘시흥시 공무원’이라는 저의 꿈을 또 한 번 확고하게 만든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문】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답】 친구들이 저의 우승을 예감했는지 최종 우승자로 인터뷰를 하게 되면 꼭 자기들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는데요. 지금 막 생각나는 친구 ‘진아야! 선경아!’ 너희들의 응원 덕분에 나 골든벨 울렸어. 축하해줘. 그리고 시흥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분야를 알 수 있게 해 준 ‘시흥골든벨’에 함께한 친구와 선후배님들 모두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흥을 더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흥골든벨 2018’ 「왕중왕전」에는 9개 중고등학교 예선을 거친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2시간 30분여에 걸쳐 열띤 승부를 겨뤘다.

<‘시흥골든벨 2018’ 「왕중왕전」 수상자>

▶대상(시흥교육장상 / 부상 노트북) : 방예지(신천고 1년) ▶최우수상(시흥시장상 / 부상 테블릿PC) : 호용유(시화중 1년)・이미연(배곧고 1년) ▶우수상(시흥시의장상 / 부상 블르투스 무선이어폰) : 김찬규(경기자동차과학고 1년)・김예원(연성중 1년) ▶장려상(시흥신문사장상 / 부상 AI스피커) : 신송규(연성중 2년)・김리안(한국글로벌중 3년).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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