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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中企 47%, 지역 인재 이탈 심각

기사승인 2018.12.13  1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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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 44%만 中企 취업 의향…미정・없음 56.2% / 취업결정 고려사항 ‘급여·복지수준’, ‘근무환경·여건’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의향.(자료=중소기업중앙회)

비수도권 청년층의 43.8%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지만 ‘미정·깊이 생각지 않음’ 38.0%, ‘취업 의향 없음’도 18.2%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은 지역 우수 인재가 지역내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낮은 급여・복리후생 수준’(65.0%), ‘열악한 작업 환경’(35.7%), ‘수도권・대도시 선호 경향’(27.7%) 등이라고 인식했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10~11월까지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300개사와 만15세~29세 청년층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현황 및 정책의견 조사’와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 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47.7%가 지역 인재의 수도권・타지역 이탈 수준이 심각하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향후 지역인재 활용 의사가 있는 기업 비율은 82.0%, 지역 인재의 원활한 공급이 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도 88.0%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정책으로 기업은 ▲‘채용보조금 지급(확대)’(60.0%), ▲‘주거시설 교통인프라 확충’(32.0%)을 주로 꼽았으며, 청년들은(복수응답) ▲‘근무·작업환경 개선’(56.2%),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54.6%)를 가장 많이 (복수)응답했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채용이 가장 어려운 직종으로 ‘단순노무직’(22.0%)을 많이 꼽은 가운데, 제조업・IT업종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는 청년들은 취업하고자 하는 직종으로 ‘사무・관리직’(50.9%)을 주로 꼽았고, ‘단순노무직’은 가장 낮은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년들이 갖고 있는 중소기업의 이미지는 ‘열악한 환경’(29.3%)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성장(발전)’(28.4%)이라는 긍정적 이미지가 혼재했고 취업 결정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으로 ‘급여・복지수준’(48.3%), ‘근무환경・여건’(26.1%)이 높았다.

그러나 비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취업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위치로 같은 조건이라면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20.9%)보다는 ‘거주지 인근 소재 중소기업’(62.9%)을 꼽아,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에는 단순히 중소기업 이미지나, 수도권·대도시 선호 경향보다는 급여나 근무 여건 등이 본인이 생각하는 조건에 맞는지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찬식 기자 Sik123456200@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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