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순환 ‘인천~시화MTV~안산’ 사업 본격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시화MTV~안산 구간’ 사업이 본격화된다. 조정식 의원(사진. 시흥 ‘을’)은 시흥시 정왕동과 인천시 중구 신흥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9.4km 구간의 ‘2019년도 조사 설계비’ 10억 원을 확보, 2019년 조사 설계, 2020년 설계시공 일괄입찰을 거쳐 2020년 12월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시화MTV~안산 구간’은 총사업비 1조2,97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SOC사업으로, 개통 시 시흥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이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구간은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다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사업지연 우려가 컸지만 2019년 예산확보로 정상 추진의 전기가 마련됐다.

조정식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 임기동안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했고, 특히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으면서 2019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설득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던 것이 주효했다.”라며 “향후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외곽순환 ‘인천~시화MTV~안산’ 구간은 시화공단과 MTV발전 그리고 서해안로 교통개선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일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