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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실천하는 부지런한 사람으로 남고파”

기사승인 2019.01.19  09: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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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묻는다] (13) 이복희 시의원('가' 선거구)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묻는다”
시흥신문은 제8대 시흥시의회 출범 7개월이 넘어들면서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묻는다’라는 제하의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릴레이 인터뷰 형태로 진행되는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묻는다’는 기획특집은 평소 시민들이 시의원들에게 궁금해 하는 부분이나 시의원 본인의 소신과 철학, 주요 공약 실천방안 등을 지면에 소개한다. -편집자 주

이복희 시의원('가' 선거구)

“기초의회, 대시민 정책 수립·실천하기 위해 정당으로부터 자유로워야”
“옳고 바른길이라면 어렵고 힘들어도 스스로의 결정을 믿고 추진할 것”

 

문】 제8대 시흥시의회 재선 의원이신데 초선과 재선의 느낌이 다른가요?
답】 많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미 걸어본 길이고 또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알고 있기에 더더욱 조심스럽고 마음의 부담감이 큽니다.
그리고 더 무거운 부담감은 어렵고 힘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시민들로부터 선택되어 입성한 후배의원님들에게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의 중압감과 또한 의정활동에 있어 좀 더 깊이 있고 준비되어 있는 실현가능한 정책들을 선배로서 제시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하루에도 수 십 번씩 들락날락한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듬고 다지며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생각과 비우는 연습을 스스로에게 주문하며 내공쌓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68주년 6·25 기념식 및 보훈가족 위로연에 참석한 이복희 의원이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다.


문】 지난 6월 제8대 시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시흥신문이 실시한 정책설문조사 당시 이 의원께서는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입장이셨다. 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답】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니 더 강합니다. 시민을 위한 일에 정당이 왜 필요한지 시민은 물론 각 정당에서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상시 본 의원은 기초의원은 정치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초의원은 쉽게 표현하자면 ‘동네이장’이지요. 이장은 우리 동네, 이웃주민들의 삶에 깊이 녹아들어가 주민들이 가려운 곳 불편한 곳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오로지 주민 입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여 행정에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으로 펼칠 수 있도록 때로는 견제를, 상황과 사안에 따라서는 함께 상호협력관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반드시 정당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행정은 시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행정은 시민의 삶과 바로 직결되는 중요한 집행기관이며 집행기관의 예산을 심의하는 기초의회는 오로지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정당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복희 의원이 제4회 갯골김장축제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다.

문】 제8대 시흥시의원 임기 중 반드시 실천해내고 싶은 정책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큰 틀로는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기초의원으로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의 지역구에 계획 중인 중요한 정책 몇 가지는 임기 내 꼭 실천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시민들께 또한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원으로 오랫동안 기억 될 것 같습니다.
본 의원의 지역구는 시흥시가 도시로 성장하고 확장되는데 가장 중심이 되는 지역이었으며 본 의원의 지역구로부터 시흥시가 태동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아울러 20년 이상 나이 들어가는 동네에서 살아온 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반드시 사람 사는 동네로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요즘 들어 잠을 설치곤 합니다. 따라서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하나 매일 현장을 돌며 구상중이랍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대야동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아 의회차원에서 도시재생활성화특위를 구성하였으며 신천동의 계란마을 등산로 정비, 신천동체육시설 확보, 방산차고지건립, 화물차고지건립, 도원초 맞은편 주차장과 공원조성계획이며 은계지구 공공시설부지매각금지, 은계지구 유수지활용방안과 과림동 체육시설건립과 과림동복합행정타운 건립은 임기 내 반드시 실천 내지 기본계획은 수립할 생각입니다.

‘2018 시흥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한 이복희 의원이 주민과 담소하고 있다.

문】 제8대 시의회가 ‘여대야소’인 형국에서 이 의원께서는 ‘여당 속 야당’ 같은 존재다. 그만큼 소신이 강하다는 것일 텐데, 제8대 시흥시의회와 민선7기 시정부 간의 관계는 어떠한 방향으로 정립되어야 할까요? 
답】 글쎄요~~? 소신이 강하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본 의원은 멍청한 건지 솔직한 건지 숨기지도 돌리지도 못하는, 마음가는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본 의원만의 독특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욕도 많이 먹고 오해도 많이 받아 안티도 많으나 한편에서는 적극 열성팬도 많답니다. 솔직히 말하자며 타고난 성격인지라 쉽게 바뀌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장점인지 단점인지 잘 모르겠으나 굳이 악의적인 마음이 아니기에 옳은 일이고 바른길이라면 다소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린다하더라도 스스로 선택한 결정을 믿고 집행부와의 견제와 상호협력관계를 잘 유지하며 특정인을 위한 정책이 아닌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는 현실적이고 지속성이 담보되는 시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잘 관계정립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다가치운동하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한 이복희 의원.

문】 시의원 이복희, 시민들에게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었으면 싶은지요?
답】 솔직하고 신뢰 가는 그러면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며 실천하는 부지런한 이복희로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의원은 시민의 대변자요, 시민의 일꾼이라는 생각을 잊어버려서는 결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단 한 번도 잊어 본 적이 없습니다. 아울러 시의원의 자리는 권력의 자리도 아니요, 시민의 위에서 군림하는 자리도 아닙니다. 시의원의 자리는 시민의 자리입니다. 본 의원은 시민과 늘 소통하고 현장을 수시로 방문, 시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실행하고 실천하는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처음 시작 그 마음 그대로 시민이 힘이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늘 다짐하며 정의와 진실이 통하는 시흥, 공정한 기회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평등하게 대접받을 수 있는 그런 시흥시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문】 주요 공약(5~6개)과 실천 방안은?
답】 사실 많은 공약을 시민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켜 나가기 위해서 끓임 없이 노력하고 대안을 찾으며 예산확보를 위해 담당부서와 함께 외부 재정확보를 위해서도 노력 할 생각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기반시설을 순차적으로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신천동체육시설건립계획, ▲화물주차장건립계획, ▲동물복지정책, ▲원도심소규모공공주차장확충, ▲과림동행정복지센터건립계획, ▲계란마을입구하천정비.

<최종학력 및 주요 프로필>
= 인하대학교행정대학원 사회복지석사
= 시흥시생활보장심의위원(현)
= 시흥시도시재생위원회(현)
= 시흥시 공공디자인위원회(현)
= 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민노사정 협의회위원(현)
=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위원(현)
= 시흥시민대학장(전)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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