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실습 위주로 개편…지정 기간 1년→2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청소년에게 기업가정신을 가르치고 창업과 경영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는 비즈쿨(Bizcool)을 올해 400여개 지정한다고 밝혔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창업・경제교육, 문제해결 체험활동, 창업동아리, 전문가 특강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에서 경영을 가르친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 스스로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모의 창업 등 교육을 통해 도전정신, 문제해결 능력 등을 높여주는 사업으로 올해 7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비즈쿨’ 학교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 교재,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학교당 400만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실습(Learning by making) 위주로 전면 개편했다. ‘비즈쿨’ 지정 기간도 1년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1년 연장하는 방식으로 최대 2년까지이다.
비즈쿨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전국 초·중·고교(학교밖지원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중기부 벤처혁신기반과 042-481-1653. 창업진흥원 창업교육부 042-480-4462)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