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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민원’ 아랑곳 않는 Y개발에 월곶동 주민들 “화났다”

기사승인 2019.03.10  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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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公, 주민 무시하고 폐기물처리업체에 폐도로 부지 임대 / 시흥시, “행위허가 서류 접수 전이지만 ‘불허’ 입장 분명”

폐기물처리업체인 Y산업개발이 골재야적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소유 폐고속도로 부지.

수십 년간 달월역 앞 진입로를 폐기물운반 화물차량의 전용도로처럼 이용함으로써 월곶3~5통 주민들을 고통에 시달리게 한 폐기물처리업체 Y산업개발이 최근 마을 인근 폐 고속도로 부지로 골재야적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월곶동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시흥시 및 월곶동 주민들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업체인 Y산업개발이 운영하고 있는 골재야적장이 그린벨트를 일부 훼손, 시흥시로부터 계고 조치 당하자 최근 월곶동 651-38번지 한국도로공사 소유 폐고속도로 부지(약 3천여 평)로 골재야적장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산업개발은 이미 한국도로공사 측과 부지사용 임대차 계약을 맺고 폐고속도로 부지에 쌓여 있던 의류쓰레기더미 상당량을 자체적으로 치우며 골재야적장 이전을 은밀하게 준비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월곶동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1차로 100여명의 주민이 연대 서명한 ‘골재 야적장 설치 결사반대’ 진정서를 시흥시에 접수하고 2차로 달월마을, 월곶 풍림3·4차 등 5천여 주민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골재 야적장 설치 반대’ 주민 서명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안종연 주민대책위원장은 “달월역 앞 도로 폐기물운반 화물차량 운행과 관련해 지난 1월 14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집단 시위를 벌여 ▲도로 포장, ▲민관 공동 폐기물업체 현장 점검, ▲시흥시·주민·기업체가 참여하는 ‘상생 협의체’ 구축 등 소기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라며 “그러나 이도 잠시, 폐기물 처리업체 Y산업개발이 한국도로공사와 폐 고속도로 부지 임대차 계약을 마치고 골재야적장 이전 추진이라는 얄팍한 수를 쓰고 있다.”라며 분개해했다.

안종연 위원장은 “골재야적장 설치와 관련해 Y산업개발의 행위허가 신청이 접수된다면 시흥시가 주민의 편에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실 것이라 믿는다.”라며 “특히, 주민들의 건강·재산권은 아랑곳 않고 이익만 챙기기 위해 폐고속도로 부지를 임대해 준 한국도로공사는 즉시 임대차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폐고속도로 부지에 쌓여 있었던 의류 쓰레기더미

한편 6일 오전 박명일 월곶동장과 몇몇 주민은 시흥시 건축과를 방문, 담당 과장 및 팀장에게 ‘폐고속도로 부지 내 폐기물처리업체 골재야적장 이전 설치 불가’ 당위성을 전하며 시흥시가 주민을 위해 분명한 입장을 견지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이에 대해 담당 과장은 “현재 Y산업개발이 골재야적장 이전 설치와 관련해 행위허가 신청을 접수한 것은 없다. 얼마 전 전화상으로 문의를 해와 ‘어려울 것’이라는 답변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담당 과장은 또 “Y산업개발이 골재야적장 설치를 위한 행위허가 신청을 접수하게 되면 관련 부서와 협의해 의견을 내놓을 것이지만 시가 ‘행위허가 반려 또는 불가’ 의견을 전할 경우, 해당 업체의 소송제기도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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