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5대 확보로 측정기 대여 대기 시간 축소
시흥시가 라돈측정기 30대를 추가 확보, 시민들의 대여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
시흥시가 4월 라돈측정기 30대를 추가 구매해 모두 35대의 물량으로 라돈측정기 무상대여서비스를 확대 실시, 측정기 대여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라돈(Rn)이란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다. 토양 내 우라늄 등이 붕괴하여 생긴 라듐으로부터 발생하는 방사성 기체로, WHO가 지정한 1급 발암(폐암)물질이다.
지난해 라돈 매트리스에 이어 대리석, 화분 등 에서도 라돈이 검출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라돈측정기 대여사업을 올해 1월 계속사업으로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측정대수 부족으로 5~6개월 대기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라돈측정기를 30대를 추가 구매했다.
현재까지 라돈측정기를 대여해 간 세대는 450세대에 이른다. 현재도 250여 가구가 대기 중에 있는 상황이다. 이번 라돈측정기 추가 구입으로 인해 앞으로는 시민들이 라돈측정기 대여 신청 후 5~7일내 라돈측정기를 수령해 라돈 방출 의심제품에 대한 불안감을 빠르게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여 신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전송하거나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순번에 맞춰 환경정책과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신청순번 확인 ☎ 310-5985)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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