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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지역 ‘고교평준화’ 도입 공론화 시작

기사승인 2019.04.24  1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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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경기도의회, ‘춘계 정책토론축제서’ 논의 / 장대석 도의원 좌장 맡아 주제발표 및 토론 진행

‘2019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 「시흥교육 발전방안 “시흥 고교평준화 필요한가?”」 정책토론회가 24일 오후 시흥능곡어울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전국 인문계 고등학생의 76.5%가 ‘고교평준화’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지역에서의 ‘고교평준화’가 최초로 공론화됐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대석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가 주관하는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와 관련해 「시흥교육 발전방안 “시흥 고교평준화 필요한가?” 정책토론회」를 24일 오후 시흥능곡어울림센터에서 약 7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했다.

장대석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장곡고등학교 이성 교장선생님의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자로 시흥신문 이희연 편집장, 시흥대성학원 하성욱 원장, 신천고등학교 박응서 교사, 김포고교평준화 추진위원회 박은아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과 천영미 제1교육위원장이 참석해 “오늘 토론회는 시흥교육 발전의 첫걸음이자 고민의 시작”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보다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장곡고 이성 교장은 “고교평준화는 시설, 교육과정의 평준화이다. 시흥지역 고교평준화에 앞서 고교입시 경쟁 과열지역 여부, 지역 내 고교학생 수용에 문제가 없는 가, 생활수준 및 교육여건 등에서 지역・학교 간 현격한 차이 여부, 지역주민의 정책지지 여부 등을 살피고 개선해야 한다.”라며 “지역주민들의 ‘고교평준화’ 찬성 비율이 최소한 2/3 이상은 되어야 본격적인 제도도입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본지 이희연 편집장은 “고교평준화 도입 공론화가 더 나은 교육환경 개선일수도 있지만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일 수도 있다.”라며 “시흥지역이 비평준화 지역임에도 학교서열화, 특정학교 쏠림현상, 학생들 간 현저한 학력차가 있는지 회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교평준화를 추진해야 한다면 중졸자와 고입생의 수용률 불균형 및 지역 교통여건 개선, 학부모들의 고교 선입견 등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흥대성학원 하성욱 원장은 “고교평준화 도입에 앞서 중요한 것은 현재 부족한 환경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개선, 그리고 학부모와의 공감대 형성”이라며 “고교평준화가 도입되면 하향평준화는 분명 이어지고 이에 따른 학생들 간 실력차이로 제대로 된 교육에 어려움도 예견된다.”고 말했다.

신천고 박상욱 교사는 “경기도 교육 목표인 민주시민을 기르는 것도 다양한 구성원 속에서 완성될 수 있고 고교평준화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제는 진정 아이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시간이 됐다.”라고 피력했다.

김포고교평준화 추진위원회 박은아 상임대표는 “2014년 10월 김포교교평준화 추진준비위원회가 발족해 많은 활동 시간을 거쳐 올 4월 17일 경기도교육청에 총 17,241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전달했다.”라며 “2014년 당시 김포고교평준화 공론화를 처움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시기상조라고 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에야 시민들의 뜻을 모은 서명부를 전달했고 아무리 빨리 진행된다고 해도 앞으로 3년은 더 지나야 제도가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상임대표는 “고교평준화는 누군가가 반드시 움직여야 가능하다. 결과를 얻기까지 기나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절대 지지치 않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장대석 도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지역 사회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 비록 많은 분이 함께하지 못했지만 시흥지역 고교평준화 공론화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연구원에 ‘시흥지역 고교평준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견해를 듣는 기초조사용역을 발주, 결과물이 나오면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고교평준화가 도입된 곳은 수원, 성남, 안양(군포, 안양, 의왕, 과천),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12개 시・군 9개 학군이 운영 중이고 2014년부터 김포시, 평택시, 화성시가 고교평준화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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