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 본부-서울대병원, 관련 협상 최종 타결 / 5월말~6월초 ‘시흥시・서울대・서울대병원’ 3자 협약식
배곧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 15일 서울대학 본부와 서울대병원이 서울대 시흥병원 건립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
서울대 시흥병원이 배곧 시흥캠퍼스 병원부지 내에 500병상(1단계) 규모로 건립이 가시화 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조정식(시흥‘을’) 국회의원은 1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서울대학교 본부와 서울대병원 간의 ‘서울대 시흥병원’ 건립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조정식 의원 측에 따르면 “서울대 시흥병원은 시흥캠퍼스 부지 등에 우선 1차로 약 500병상 규모로 시작, 추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정식 의원은 “서울대 시흥병원 건립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시흥발전의 큰 도약대가 마련됐다.”라며 “시흥이 서울대와 함께 수도권 중심도시, 명품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시작한 제가 끝까지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시도 16일 서울대학교 시흥병원 건립과 관련 “현재 시흥시와 서울대가 시흥병원 건립에 대한 세부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 초에 ‘시흥시・서울대・서울대병원’ 3자 간 협약식 갖고 임병택 시장이 직접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본원 전경. |
한편 D전문지가 지난 3월 서울대병원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흥캠퍼스 내 서울대병원 분원’ 설치에 대해서 후보들은 10점 만점에 평균 9.0점으로 필요성에 절대 공감을 표했다. 서울대 시흥병원은 ‘바이오메디컬병원’을 지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