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은계 어울림센터 및 체육시설 건립

목감 및 은계공공주택지구 개발 및 입주에 따른 지구 내 부족한 체육·문화·복지 공간 확보를 위한 복합어울림센터가 건립된다.
또한 장현지구 및 은계지구 다목적체육관, 목감지구 복합문화체육시설 등이 건립되고 장곡동 주민편의시설 부지 및 은계지구 주차장 부지 매입 등이 추진된다.

지난해 11월 5일 개관한 능곡어울림센터.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보훈회관, 체육센터 등이 한곳에 모인 복합 주민편의시설이다.

시흥시의회는 제268회 임시회기(7.17~7.23일) 중 시정부가 제출한 ‘2019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2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남동 674번지(목감공공주택지구 공공청사1 부지)에 건립 예정인 목감어울림센터는 토지매입비 72억2,600만 원 등 총사업비 223억7,800만원을 들여 4,290㎡ 부지에 건축면적 4,950㎡(복합시설 4,050㎡, 주차시설 900㎡)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수영장, 다목적실, 영상미디어체험관,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시는 내년 11월 공사에 착공, 2022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은계공공주택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1부지에 건립 예정인 은계어울림센터는 토지매입비 70억3,300만 원 등 총사업비 240억8,100만원을 들여 4,401㎡ 부지에 건축면적 5,590㎡(복합시설 4,690㎡, 주차시설 900㎡)로 건립된다.
은계어울림센터에는 수영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청소년상담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종합복지센터 등이 들어서며 시는 내년 7월 공사에 착공, 202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목감지구 문화체육시설 부지(4,051㎡)에 연면적 1,600㎡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건립 예정인 목감 복합문화체육시설은 토지매입비 65억2,600만 원 등 총사업비 11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7월 공사에 착공, 2022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은계택지지구 체육시설 부지(3,258㎡)에 연면적 1,000㎡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건립 예정인 은계 다목적체육관은 토지매입비 49억3,300만 원 등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배드민턴·탁구·농구 등 복합코트 실내 다목적체육관과 풋살장 등 실외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내년 7월 공사에 착공, 2021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장현택지지구 체육시설 1부지(4,500㎡)에 건립 예정인 장현지구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3,200㎡ 지하2층, 지상1층 규모로 토지매입비 81억 원 등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된다. 실내 다목적체육관에는 배드민턴 12면 및 관람석 800석이 조성된다. 시는 내년 7월 공사에 착공,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장현 공공주택지구 공공 기반·문화시설 부지를 확보하고 장곡어울림센터와 인근 행정시설 주차장 활용 등 주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장현공공주택지구 공공청사 4부지(1,474㎡)를 27억2,200만원을 들여 매입한다. 시는 단기적으로 장곡동 행정시설 ‘공공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복합주민편의시설(청소년문화의집 등)’ 건립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은행동 207-5번지(P9 1,270.9㎡)와 은행동 424번지(P10 1,821.7㎡) 주차장 부지를 46억8,400만원에 매입하여 공영주차장 93면(P9 : 38면, P10 : 55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68회 임시회기 중 제출된 ‘2019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심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목감어울림센터 건립의 경우 수영장 위치 결정에 있어 공청회를 거쳐 신도시와 원도심, 신도시 내 거주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하고 은계어울림센터 건립의 경우 아동공간이 많다는 일부 의견이 있지만 현재 은계지구 내 아동수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아동공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목감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도 회계과의 목감어울림센터 건립과 맞물려 추진되는 만큼 수영장 위치 등에 대해 각각의 부서가 충분히 협의하고, 주민 공청회 과정을 거쳐 추진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