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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서점의 알찬 정보 ‘중학생 추천도서’

기사승인 2019.08.14  09: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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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교육생활】

인생서점의 중학생 추천도서는 ‘문학, 고전, 인문, 교육, 사회, 교양, 과학’까지 다양하다. 친구, 가족, 선생님 등 누군가와 함께하는 독서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나의 공간에서 혼자 하는 독서도 새롭다.

▶ 문학

「달처럼 동그란 내 얼굴」 / 미레유디스데로

예나 지금이나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는 비슷하다. 학교성적, 교우 관계 등등. 그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민은 바로 ‘외모’가 아닐까?

통통한 여주인공의 학교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현실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낸 프랑스 성장소설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법을 소개하고 그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어른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 고전

「외투」 / 니콜라이 고골

누구에게나 소중한 물건과 그렇지 않은 물건은 존재한다. 관청 만년 9등관인 주인공은 동료들의 멸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서류를 정리하는 일을 즐거워하며 몰두하며 지낸다. 그는 오래된 낡은 외투 ‘싸개’를 대신해 어려운 형편에도 새 외투를 장만하지만, 강도에게 외투를 빼앗기고 외투를 찾기 위해 고관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절차를 무시한다며 호통만 듣고 결국 죽게 된다.

누구에게는 사소한 물건이 주인공에게는 목숨과 같은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연민을 느끼게 하는 내용으로 19세기 러시아의 부패한 관료사회를 풍자하며 부조리한 현실을 돌아보게 된다.

 

▶ 인문

「이대로 어른이 되어도 괜찮을까요?」 / 저자 이남석

이 책은 심리학자이자 작가로 청소년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이남석 선생님이 청소년 강연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을 모아 왜 그런 감정이 생기는지 대화하듯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사는 게 재미없고 이유 없이 짜증나는 친구, 꿈을 찾는 길에 시행착오를 겪는 친구,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겪는 친구, 세 부분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공부귀신들」 / 저자 구맹희

책 표지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공부 잘하는 방법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저자는 대한민국 수재 2,000명의 합격 수기를 분석하여 어떤 시험에도 합격할 수 있는 절대 공부법에 관해 설명한다.

대한민국 수재들의 공부법들 중에서 객관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방법만을 골라 책을 엮었다. 공부귀신들은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한 것이 아닌, 목표에 끊임없이 노력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모든 공부와 시험에 통하는 8가지 절대 원칙을 통해 공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보자.

 

▶ 사회

「뉴스, 믿어도 될까?」 / 저자 구본권

무분별한 정보가 넘처 나는 세상에서 미디어를 제대로 해석하는 역량이 중요하게 되었다. 이 책은 뉴스와 언론에 초점을 맞춰 미디어 정보를 현명하고 올바르게 읽어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뉴스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숨은 메시지, 기자의 판단으로 재해석 되는 과정 등을 알려주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정확하게 판별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 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도표와 일러스트 및 사진을 활용함으로써 이해를 도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올바르게 보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양

「서민의 삶과 꿈, 그림으로 만나다」 / 저자 윤열수

민화란 벽장문, 다락문, 대문에 붙였던 그림으로 서민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던 생활화로 우리가 지금 민화라고 부르는 그림과 김홍도의 <씨름>과 같은 풍속화는 조선 후기에는 모두 속화라고 불렸다.

풍속화와 민화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아주 큰 차이가 있는데 이처럼 책에서는 민화를 9가지로 분류하고 여러 그림들을 삽화로 수록되어 독자에게 더 큰 감상의 즐거움을 준다.

 

▶ 과학

「빌게이츠의 화장실」 / 저자 이순희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세계의 수많은 발명들은 모든 인간에게 공평한 혜택을 주고 있을까. 우리가 쓰는 수세식 화장실은 200여 년 전에 개발되었지만 기반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만 설치할 수 있다.

빌 게이트는 야외 배변을 비롯한 오염된 음식과 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인식하며 ‘혁신적인 화장실 공모전’을 열었고, 결국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목숨을 구하고 삶의 질을 높였다.

이 책에서는 끊임없이 생성되는 물건을 이용해서 필요한 것을 얻는 기술 ‘적정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한다.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 ‘꿈꾸는 학교 꿈 크는 학교’>

시흥신문 webmaster@n676.ndsoftnews.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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