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7,551대 대상‥안전운행, 이용만족도 등
경기도가 서비스 개선을 통한 택시 이용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192개 택시법인과 31개 시・군 개인택시조합의 총 3만7,551대를 대상으로 ‘2019년도 택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더 나은 택시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를 실시하며 우수 택시 업체·조합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다.
우선 택시법인은 ‘경영평가’와 ‘모니터링 평가’, ‘고객만족도 평가’를, 개인택시조합은 ‘모니터링 평가’,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중 ‘경영평가’는 택시법인을 대상으로 법규준수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노력 등을 확인한다.
조사요원이 직접 승객으로 탑승해 실시하는 ‘모니터링 평가(표본조사)’와 하차승객 대상 만족도를 조사하는 ‘고객만족도 평가(표본조사)’는 친절도, 차량상태(청결도 등), 적법·안전 운행여부, 택시요금(부당요금 청구 여부 등)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30개 법인과 전년 대비 점수 상승도가 큰 3개 노력우수 법인 총 33개 법인에는 시설・장비 개선 사업비 3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우수 33개 법인(상위 30위 법인+노력우수 3개 법인)과 상위 10개 시군 개인택시조합에게는 운수종사자 복지지원비(건강검진비, 자녀장학금, 가족 여행 지원금)로 사용할 수 있는 7억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