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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새로운 마을 자치 모델 구축한다

기사승인 2019.08.22  15: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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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이 주도하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

대야동 ‘다다마을기업’이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시흥시가 풀뿌리 자치활동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동네관리소 등 주민 조직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육성, 주민주도 마을 관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마을 자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 새로운 마을자치 모델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형태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은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다양한 마을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그동안 교육·예술·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공동체 마을 활동을 지원해 왔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마을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으로의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시흥시는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동네관리소 사업의 확대·지속·자립을 위한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사업을 제시, 지난 2월에는 전체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열어 관심 있는 공동체의 참여를 도모했다.

현재 8개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총 24회에 걸친 마을관리기업 설립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동네관리소 공모사업도 마을관리기업 설립 준비 공동체를 우선 지원해 현재 8개소가 사업을 운영하는 중이다.

▶ 공동체 성장과 마을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마을관리기업이 수행 가능한 공공사무는 ▲가로 청소, 공공시설물 관리, 각종 단속행위 등의 ‘마을관리사업’과 집수리, ▲청소, 택배 보관, 공구대여 등의 ‘주택관리사업’, ▲공동육아, 어린이·어르신 돌봄, 의료·보건 서비스 등의 ‘복지증진사업’이다.

현재 대야동 ‘다다마을관리기업’, 목감동 ‘한마음이랑동네관리소’, 정왕본동 ‘맞손동네관리소’ 3개소에 시범적으로 가로 청소, 불법 광고물 정비,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6개 마을 관리 공공사무를 위탁하며 111명의 마을 일자리가 창출됐다. 오는 2020년부터는 동별 마을관리기업에 전면 위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사업은 그동안 주민공동체 사업의 숙제였던 ‘공동체 지속과 자립의 문제’를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비영리 법인 설립으로 풀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주민이 마을시설물 관리, 기초질서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마을 관리 사업을 직접 추진하며 마을 자치를 실현하고 이로 인해 마을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선순환 구조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앞으로도 시민참여와 자치활동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을 5개 이상 육성하고, 20개 마을 관리 공공사무 위탁을 통해 300명 이상의 마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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