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직자, ‘사랑의 헌혈증’ 기증

시흥시 공직자들이 '사랑의 헌혈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 140매를 시흥시에 전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지부장 이현구, 이하 공무원노조 시흥시지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시지부(지부장 함복남, 이하 공무직노조 시흥시지부)가 8월 한 달간 조합원들로부터 헌혈증을 기부 받아 지난 2일 헌혈증 140매를 시흥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은 월곶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과를 통해서 기증을 받고자 의뢰한 혈액암과 투병 중인 시민 분에게 전달하고 남아 있는 헌혈증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공무원노조 이현구 시흥지부장은 “최근 헌혈량이 부족하여 헌혈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 소중한 헌혈증 140매가 모이게 됐다.”라며 “노사가 공동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력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직노조 함복남 시흥지부장은 “이런 좋은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되록 하고 노동존중 시흥시를 만드는데 노사가 힘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정 부시장은 “공무원, 공무직이 하나가 되어 시흥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고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나눔을 실천한 양측 노조 대표 지부장님과 조합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헌혈증 지원 문의 : 행정과 후생복지팀 ☎ 310-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