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스페인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비교시찰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2019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참관하고 있다. |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창수) 소속 위원과 시정부 담당부서 공무원 등이 프랑스, 스페인 등 선진지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위한 공무 국외출장을 떠난다.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국외출장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4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 스마트시티사업단 관계자 3명 등 총 10명이 참가한다.
공무 국외출장단은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산탄데르, 빌바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등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선진 사례 비교‧분석 및 추진전략 벤치마킹 ▲도시 전반의 ICT 기술 활용사례 시찰 및 적용방안 검토 ▲도시재생의 다양한 사업모델 및 우수사례 조사‧분석 ▲민‧관 협력 구축방안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 23일 파리 이시레몰리노를 방문해 디지털기술(앱) 활용방안 및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24일에는 프로머나드 플랑테에서 기존 시설 기반의 도심 속 녹지공간 확보 방안을 벤치마킹하고 보존과 개발의 공존이 가능한 사례를 학습한다.
또한 25일에는 스페인 스마트시티 산탄데르를 찾아 2만여 개의 센서 설치 시스템 운영방안을 살피고 ‘스마트 산탄데르 프로젝트’ 추진사항 조사・분석에 이어 빌바오 메트로폴리 30을 방문해 항만도시에서 문화도시로의 탈바꿈 전략을 알아본다.
공무 국외출장단은 27일 바르셀로나 22 혁신지구로 이동해 혁신지구 조성배경 및 경제효과 논의하고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의 연계 추진방안 등을 살핀 뒤 나머지 일정에 스마트 주차장 현장견학을 마치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도시환경위원회 김창수 위원장은 “지방의회 공무 국외출장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전 몇 차례에 걸친 연구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며 “출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시흥시가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는데 있어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해외도시 비교시찰을 앞두고 8월 23일 스마트시티사업단의 스마트시티 조성 최종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난 4일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관, 9일에는 자체 간담회 및 사전 교육 등을 가진 바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