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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버섯 따지도 먹지도 마세요”

기사승인 2019.09.23  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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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버섯 1,900종 중 400종만 식용 가능

야생에 자생하는 버섯 1,900여종 가운데 21%만 먹을 수 있어 독버섯 식용 중독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산행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야생 독버섯을 먹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된다.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고 있지만 이 중 식용버섯은 대략 400종(21%)이고 나머지(79%)는 모두 식용가치가 없거나 독버섯이다.

가을철에는 송이, 능이, 싸리버섯 같은 식용버섯도 많이 자라지만 생김새가 비슷한 붉은싸리버섯이나 화경솔밭버섯 같은 독버섯도 많이 자라는 시기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독버섯, 복어, 모시조개 등 자연 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로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사고 1건당 환자 수는 7.2명으로 채취자가 혼자 먹고 중독되기 보다는 따온 버섯을 가족이나 지인들과 나누어 먹는 경우가 많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식용과 독버섯은 민간에 떠도는 속설로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야생 버섯은 절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은 후 현기증을 비롯한 구토나 복통, 설사, 환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이 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먹었던 야생버섯이나 버섯의 사진이 있으면 가져가도록 한다. 국립수목원에서 제공하는 ‘독버섯 바로알기’ 앱으로 독버섯 정보 확인 가능하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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