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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떠나는 춘천 김유정문학촌”

기사승인 2019.10.16  0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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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는 여기】

김유정 생가.

수도권 전철 경춘선 김유정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닿는 김유정문학촌은 〈봄.봄〉 〈동백꽃〉을 쓴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에 조성된 문학 마을이다.

김유정생가를 중심으로 그의 삶과 문학을 살펴볼 수 있는 김유정기념전시관,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김유정이야기집 등이 자리 잡았다. 네모난 하늘이 보이는 생가 중정 툇마루에서 문화해설사가 하루 일곱 번(11~2월은 여섯 번)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실제로 김유정의 많은 작품이 이곳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쓰였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경춘선 신남역이 이름을 바꾼 옛 김유정역은 빈티지 느낌 가득한 SNS 명소다. 푸른 강물 위를 걷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구봉산전망대 카페거리도 놓치기 아깝다. 아이와 함께라면 실내와 실외로 구성된 키즈 파크 ‘춘천꿈자람어린이공원’을 추천한다. 춘천시가 운영해 가격까지 착하다. (김유정문학촌 ☎ 033-261-4650)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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