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억 들여서 운영수입 267만5천원…1,502만2천원에 매각
2억 들여 만든 '시화호 플로팅하우스'가 최근 1,502만2천원에 매각됐다. |
시흥시가 2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헐값으로 공매된 ‘시화호 플로팅하우스(수상 레저팬션)’가 단 1명의 관내 응찰자에 의해 최종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신문 11.4일자 3면 보도>
시흥시는 2017년 10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과 해양레저 활성화라는 야심찬 계획으로 2억 원을 들여 수상 레저팬션 ‘시화호 플로팅하우스’를 만들었지만 267만5천원(2017.10~2018.10월)의 운영수입과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침수)로 1년여 동안 육지에 보관해오면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매각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1차 매각공고 유찰 이후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2차 매각공고에서 관내 매수 희망자가 1,502만2천원을 써내 최종 낙찰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종 매각까지는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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