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여가활동 등 다양한 병영생활에서 착용
전방부대 병사들에게 패딩형 동계점퍼가 보급됐다. |
경기, 강원 등 전방지역의 추운 기상 환경에서 복무하고 있는 국군 병사 12만 4천명에게 올 겨울부터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한다. 국방부는 국회 예산 확정시, 2020년부터는 모든 병사에게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군에 보급한 패딩형 동계점퍼는 기존 작전 임무에 특화된 군 방한피복과는 달리 병사들이 다양한 병영생활에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피복이다.
최근 병영생활 간 체육활동 및 여가시간 활용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활동과 겨울철 열악한 기상 상황에 알맞은 피복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이런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하게 되었다.
패딩형 동계점퍼는 최근 병사 취향을 고려, 민간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을 기초로 보온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하였으며, 병사들이 병영생활을 하는 동안 착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생활방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 받은 부대의 병사를 대상으로 초기 설문 결과 만족도가 약 91점이며 특히, 동계점퍼의 필요성에 대해서 거의 모든 병사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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