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적 예산 운용 심사에 최선”

기사승인 2019.11.27  13:07:30

공유
default_news_ad2

- 시흥시의회 박춘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흥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기 중 시정부로부터 제출된 ‘2020년도 본예산’을 심사한다. 지난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제3회 추경’ 및 ‘2020년도 본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을 마쳤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2020년도 본예산’에 대해 12월 10~13일까지 심의하고 16일 제4차 본회의에 회부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춘호 예결위원장을 만나 ‘2020년도 본예산’ 심사 방향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박춘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문】 2020년도 본예산 예결위원장에 선출되셨다. 소감은?

답】 먼저 본 의원을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처음 8대 의회 입성했을 때의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합니다.

지금의 우리 시흥시는 도시개발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을 하며 경기도 서남부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구도심의 상권 침체, 인구 유출 등 신・구도심 양극화라는 큰 문제를 숙제로 떠안게 됐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민의 혈세라 불리는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 것인지 면밀히 살피는 중요한 임무가 우리 시의회에 주어진 것입니다. 예산서 한 장 한 장에 우리 시흥의 미래가 담긴 만큼 주어진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진정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 2020년도 본예산안 심사 기본 원칙 및 심사 방향은?

답】 신이 아닌 이상 무슨 일이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요는 100이지만 공급이 1인 상황에서 공급을 늘리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선상에서 생활양식과 가치관이 상이한 모든 시민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기란 현실상 불가능한 문제입니다.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하며, 이를 기본원칙으로 삼아 예산 심의에 임하겠습니다.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되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힘쓰겠습니다.

 

문】 시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총평한다면?

답】 예산안이 제 손에 주어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살피며 제가 놓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중입니다. 우선 시정부가 제출한 예산서 곳곳에서 공무원들이 밤새 고민한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부서 국・과장뿐만 아니라 업무 담당자들까지 예산 편성에 깊게 관여하며 수많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게끔 하는 예산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은 물론 지역 이슈와 현안 해결을 위한 시정부의 역할이 잘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잘 세워진 예산이라고 하더라도 시민의 눈으로 보면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정책 사업들의 적정성과 실효성, 시의성 등을 다각적 측면을 고려하여‘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이라는 시정구호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보다 냉철한 시각으로 예산안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문】 예산안 심사와 관련, 공무원이나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답】 1,500여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2019년 달력이 한 장 남은 시점이 찾아왔습니다. 올 한 해 동안에도 다양한 사업 추진과 끝없는 민원에 응답하며 시민과 함께 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그동안의 경험과 여론 수렴을 토대로 시흥시의 새해 살림살이라고 할 수 있는‘2020년도 예산안’을 꾸렸고, 시의회의 승인을 기다릴 것입니다.

내년이면 우리 시흥시는 의젓한 성인 나이 서른한 살이 됩니다. 여러분이 심사숙고한 예산안을 우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시민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며 우리 시흥시가 건강한 2020년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동료 의원 여러분. 예산안 심사는 시민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의회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 모두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진행하는 만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흥시 2020년 예산안의 규모는 2019년 당초예산 1조6,010억보다 377억 원이(2.4%) 증가한 1조6,387억 원이다,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1조285억 원, 기타특별회계 459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5,642억 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황>

박춘호(위원장), 안돈의(부위원장), 홍헌영, 이복희, 홍원상, 노용수, 이상섭 의원.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