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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시행, 심정지 생존율 최대 3.3배 ↑

기사승인 2019.12.03  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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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기능 회복률 2.8~6.2배 증가…질병관리본부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은 1.9~3.3배, 뇌기능 회복률은 2.8~6.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이 2006~2018년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은 1.9~3.3배, 뇌기능 회복률은 2.8~6.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018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 건수는 3만539명으로 10년 전(2008년)보다 약 39.4% 증가하였다.

인구 10만 명 당 심장정지 발생률은 2008년 44.3명 → 2013년 58.1명 → 2017년 57.1명→ 2018년 59.5명이다.

성별로는 남자(64.0%)가 여자(35.9%)보다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의 발생률은 전체 발생의 약 50%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원인별로는 질병이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질병 중에는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것이 93% 이상을 차지하였다.

장소별로는 가정(45.3%)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외 도로·고속도로(7.7%), 요양기관(7.6%), 구급차안(6.1%) 순으로 나타났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2018년 생존율은 8.6%, 뇌기능 회복률은 5.1%로 10년 전보다 각각 3.4배, 6.4배 증가하였고 전년 대비 비슷하였다.

환자가 쓰러지거나 쓰러진 환자를 목격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는 매년 증가(2008년 1.9% → 2017년 21.0% → 2018년 23.5%.)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은 약 1.9~3.3배, 뇌기능 회복률은 약 2.8~6.2배 높게 나타났다.

급성심장정지 조사결과에서 보듯이 심폐소생술 실시여부는 환자의 생존율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며 환자를 발견했을 때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을 늘리기 위해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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