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만드는 ‘무인항공기 시스템 개발자’

최근 국내에서 무인항공기 드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취미로 드론을 날리거나 일반인들도 쉽게 드론을 구매하고 촬영할 수 있어 친숙한 장비로도 활용되고 있다.

미국에서 무인항공기는 이미 1차 세계대전 시기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1990년대 초 이라크 전쟁에서 무인항공기가 본격적으로 전투에 투입되었다. 이처럼 무인항공기는 실제 사람이 들어가 전쟁을 수행하기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거 활용되어왔고, 현재는 기술의 발전과 상업화로 인해 활용 분야가 확대되며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나고 있다.

▶ ‘무인항공기시스템개발자’는?

무인항공기란, 조종사를 탑승하지 않고 지정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한 비행체로 ‘무인항공기시스템개발자’는 무인항공기시스템의 설계와 제조, 작동, 유지에 필요한 활동을 수행한다. 과거 드론은 군사 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지만 현재는 농업용, 항공촬영용, 택배운송용, 해양 탐사용 등 여러 산업에 쓰이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 ‘무인항공기시스템개발자’가 하는 일은?

‘무인항공기시스템개발자’는 무인항공기시스템의 설계, 제조, 작동 및 유지에 필요한 활동을 수행한다. 무인항공기의 정교한 자동운항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며 체계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 ‘무인항공기시스템개발자’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인항공기 기술은 4차산업의 핵심이자 새로운 융합기술 영역이다. 따라서 무인항공기시스템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과학, 물리, 로보틱스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요구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항공기로 인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또한, 센서 이미징, 로보틱스, 컴퓨터 사이언스 등 지속적인 개발활동에 따른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다양한 전공 분야의 융합과 협동이 요구되므로 여러 전문가들과 연구 개발하는 소통능력이 중요하다.

▶ ‘무인항공기시스템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현재 국내 대학에서는 무인항공기학과가 개설되어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드론 및 기계공학과 관련된 드론학과, 항공학과, 기계공학과 등을 통해 전공지식을 쌓고 초경량비행조종장치, 드론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무인항공기시스템개발자를 위해 준비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민간무인기 실용화기술을 독자 개발하여 국산화하기로 추진 중으로 이후 항공우주연구원, 항공정비사, 무인항공기 교통최적화 전문가, 무인항공기 도킹 설계자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날 것이며 진출이 가능하다.

미래에는 세계적으로 커지는 드론 시장의 규모와 실생활 속 수요 증가에 따라 무인항공기시스템개발자에 대한 전망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꿈꾸는 학교 꿈 크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