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신규 마을 신청 11곳 1.28일까지 접수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하중동 ‘참이슬평생학습마을’. |
경기도는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평생학습마을 95개소를 운영하며 총 1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평생학습마을 95개소는 기존 학습마을 55곳에 신규마을 11곳과 재지정마을 29곳 등으로 신규 마을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접수받아 해당 마을에서의 사업 수행능력 적정성 여부 등을 평가한 후 선정할 방침이다.
‘평생학습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재능이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재를 육성, 평생교육 현장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자치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마을 주민이 스스로 마을리더, 주민강사, 코디네이터가 되어 평생학습을 이끌고 지역 주민이 학습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안에서 학습-일-문화가 어우러지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하는 경기도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는 ▲마을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증액 ▲6년차 이상 재지정 대상 마을 심사기준 강화 ▲신규 마을 컨설팅 등을 통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코디네이터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을 감안, 예산을 증액해 달라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6년차 이상 마을의 지원액을 1,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늘렸다.
또 6년차 이상 마을 재지정 시 사업 운영성과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학습의지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마을에 한해 재지정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습프로그램 운영 개수, 연계 학습동아리 활동, 주민강사 등 일자리 발굴 실적, 마을 행사와 네트워크 구축 실적 등 12개 성과지표를 심사하며 올해는 심사기준을 공지하고 2021년 재지정 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도는 신규 마을의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아래 자립을 목표로 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컨설팅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www.gg.go.kr)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