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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CV’ 25・26・27번째 환자 역학조사 경과 발표

기사승인 2020.02.11  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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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일가족 3명 1.31~2.9일 이동경로 공개 / 임병택 시장, 매화동에 '현장사무소' 설치 2주간 상주

임병택 시장이 '신종 CV' 확진자 일가족이 발생한 매화동에 11일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2주간 상주하며 시민 건강 확보 등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시흥시 매화동 거주 일가족 3명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V)’ 25・26・27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10일 오후 2시 발표하였다.

질병관리본부 및 시흥시에 따르면 27번째 환자 C씨(37. 중국인)는 25번째 환자 A씨의 며느리로, 중국 광둥성 방문 후 1월 31일 마카오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였다.

환자 C씨는 중국 체류 중인 1월 24일부터 기침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1월 31일 입국 이후부터 격리 시점까지 택시, 음식점, 의료기관을 이용하였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32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26번째 환자 B씨(51.한국 국적)는 27번째 환자 C씨와 함께 1월 31일 마카오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였으며, 2월 8일 인후통 증상이 발생하였다.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2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일하여 현재까지 추가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26번째, 27번째 환자는 무역업에 종사하며,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은 없었고, 광둥성 체류 당시에도 병원이나 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었으며, 야생동물을 섭취하지도 않았으며, 확진환자를 접촉한 기억은 없다고 진술했다.

25번째 환자 A씨(73. 한국 국적)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슈퍼마켓,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11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25・26・27번째 환자 이동경로>

▶ 25번째 환자

= 2월 5일 : 도보로 경기도 시흥시 소재 슈퍼마켓(매화할인마트) 방문 (15:42~15:59), 도보로 자택 귀가.

= 2월 6일 :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7일 : 오전 9시경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자차 이용하여 슈퍼마켓(엘마트 시흥점) 방문 (10:44~11:13),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 2월 8일 : 오후 2시경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 2월 9일 : 확진 판정 받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


▶ 26번째 환자

= 2월 7일 : 어머니와 함께 9시경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자차 이용하여 슈퍼마켓(엘마트 시흥점) 방문(10:44~11:13),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 2월 8일 : 어머니와 함께 14시경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 2월 9일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 27번째 환자

= 1월 31일 : 마카오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20:40, 에어마카오 NX826), 21시경 택시 이용하여 자택 이동.

= 2월 1~2일 :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3일 : 자차 이용하여 19시 30분경 시흥시 소재 음식점(태양38년전통 그옛날손짜장, 안현동 180-3) 방문.

= 2월 4일 :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5일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15:30~17:25),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 2월 6~8일 :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9일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원들이 11일 오전 매화동을 찾아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한편 10일 오후 5시 현재 시흥시 거주 확진자는 3명이고 자가 격리 중인 접촉자는 전일(16명) 대비 8명이 증가한 24명이다. 격리 및 감시기간이 끝나 일상생활로 복귀한 시민은 총 55명이고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검사 중)' 4명, '능동 감시대상자(격리및 감시 중)'는 17명이다. 

‘확진 환자 (밀접)접촉자’ 24명은 12번째 확진 환자 (밀착)접촉자 13명, 19번째 확진자와 송도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접촉한 3명, 9일 확진 판정된 25번째 확진환자(매화동 거주)와 접촉한 8명이다.

시흥시는 25・26・2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중 현재 확인된 시흥시민은 8명이며 추가 역학조사에 의해 접촉자 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접촉자는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질병관리본부 접촉자 관리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대처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감염력이 급격히 낮아지고 소독을 실시하면 당일로 사멸된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소독제 사용에 따른 위해 가능성 등까지 고려해 소독 다음날까지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이후에는 안전하게 해당 장소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통해 노출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전원 자가 격리토록 하고 있으며, 환자와의 접촉자는 증상 발현 등이 있을 경우 추가 노출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접촉자의 ‘접촉자’는 감염의 우려가 없으므로, 접촉자와 거주・근무하는 공간에 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감염이 될 것이라는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시흥시는 11일 매화동에 '현장사무소'를 꾸리고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임병택 시장을 필두로 구성원들이 2주간 상주하며 방역활동 전개 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시흥시는 11일 매화동 일대 집중 방역 실시와 함께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시 전역에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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