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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 매화동에 ‘임시 시장실’ 설치.운영

기사승인 2020.02.12  09: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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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간 상주하며 시민 불안감 해소 및 방역 활동

임병택 시장이 11일 오전 매화동 일대 방역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임병택 시장이 일가족 3명(25·26·27번)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매화동에 11일 오전 ‘임시 시장실(시흥시장 현장사무실)’을 꾸리고 2주간 상주하며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시민건강 확보에 나섰다.

임병택 시장은 11일 오전 방역단과 함께 매화동 전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시민들의 민원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시 전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원들은 11일 매화도서관 입구에 마련한 ‘현장 사무실’에서 매화동 방역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 뒤 매화동 구석구석을 소독하며 만나는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

임 시장도 아파트 단지 한 곳을 배정받아 직접 방역작업을 실시하며 주민들에게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임병택 시장은 “타 지역에 비해 매화동 지역이 낙후되어 주민들이 소외감도 느끼고 하던 차에 코로나 확진자까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상실감과 불안감이 더한 것 같다.”라며 “시장이 ‘현장 사무실’을 꾸리고 방역활동에 직접 나서는 것이 ‘보여주기 식 행정’이라는 지적도 우려되지만 순수하게 시민들의 건강을 우선하는 시장의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는 입장이다.

임 시장은 밤 9시까지 매화동 ‘현장 사무실’에 주력하면서 현안 사안에 대해서는 시청을 오가며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밤 9시 이후에는 시 간부공무원들이 순번제로 ‘현장사무소’를 지키며 혹 발생할지 모를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기존 10개 반 30여명으로 운영하던 방역반을 120명으로 확대했고 특히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 274대와 택시 1,397대는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관내 버스정류장 1,006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현재 휴원 중인 관내 어린이집 전체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 공공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단을 포함해 전문방역업체까지 활용하며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2월 11일 오후 5시 기준 시흥시에는 ‘확진자’ 3명,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검사 중)’ 2명, ‘능동감시대상자(격리 및 감시 중)’ 17명, ‘(확진자)접촉자’ 15명, ‘격리 및 감시해제’ 62명이다.

전일대비 ‘(확진자)접촉자’는 1명(12번 접촉자),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2명이 각각 줄었고 일상생활로 복귀한 ‘격리 및 감시해제자’는 7명이 늘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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