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문화두리기’ 역량강화…2.24~28일까지 접수
시흥시가 시민 문화거버넌스 ‘문화두리기’와 문화두리기 활동에 관심이 있는 ‘퍼실리테이션(촉진자) 심화과정’ 교육 참가자를 2월 24일~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이란 다자간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활동으로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회의나 워크숍을 기획・진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시흥시는 이미 지난해 실시한 ‘문화두리기 성장교육 Grow-Up 스쿨’을 통해 퍼실리테이션 기초과정과 다양한 실습, 워크숍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문화두리기가 지역 내 문화매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문화두리기 신규 BI개발, 문화두리기 발굴 및 양성 등의 성과도 있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기초과정의 연장선으로 ▲퍼실리테이션 5단계 이해 ▲문제정의 및 회의설계 ▲소통 스킬 ▲실전 실습 등 전문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문화두리기가 개인과 집단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지역의 협치 리더로서 토론․소통문화를 이끌러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두리기’란 지역 내 다양한 시민들이 생태문화도시 시흥의 문화에 대한 여러 담론을 만들어가는 문화 거버넌스로서 시흥시의 새로운 문화 방향성을 고민하는 활동들을 지속해왔다. (☎ 생태문화도시사무국 310-6268)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