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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에 4개 기관 머리 맞대

기사승인 2020.02.26  1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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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흥・화성시, 지중화 등 개선 업무 협약 체결 / 시화호 주변 개발 본격화…상반기 중 관련 용역 착수

임병택 시흥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전시권 K-water 시화사업본부장이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최근 시화호 주변 안산・시흥・화성 3개 도시가 관광지 조성 등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문제가 다시 공론화되고 있다.

오염의 대명사였던 시화호는 최근 들어 생명의 호수로 거듭나며,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등 ‘해양레저복합단지’를, ▲안산시는 시화MTV 일대 17만8,200㎡ 부지에 종합 상업・위락시설인 ‘반달섬 프로젝트’를, ▲화성시는 송산면 송산그린시티 내 약 418만㎡ 규모의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안산・시흥・화성시와 K-water가 지난 25일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서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전력은 영흥도 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신시흥변전소로 보내기 위해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시화호 주변 옹진군과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관내에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설치했다. 전체 송전탑 중 68개는 시화호를 포함한 공유수면 위에 세워졌다.

시화호 수면 위를 가로 지르고 있는 송전철탑.

이후 시화호에 인접한 안산・시흥・화성시 시민들은 송전철탑 지중화를 줄기차게 요구하였으나 한전에서는 이설장소 선정 어려움 및 1조원 이상의 고비용 발생을 이유로 그 동안 해결에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를 위해 경기도와 시화호 인근시의 공동대응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하며 송전철탑 지중화 문제를 공론화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안산・시흥・화성시와 K-water가 협의하여 2017년 이후 중단하였던 ‘시화호권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월 5일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안산․화성․시흥시, K-water)은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하여 ▲시화호 송전철탑 운영으로 인한 환경영향 등 검토, ▲송전철탑 설치구간에 대한 개선방안 및 타당성 검토, ▲시화호 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마련 및 협력사업 추진 등을 포함한 총 5가지 사항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 실천 방법으로 우선 금년 상반기 중 전문기관에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용역을 착수하고, 시화호권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화호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수립하며, 나아가 관계기관과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의 대표자들은 한결같이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4개 기관(안산․화성․시흥시, K-water)이 공동으로 손을 맞잡고 추진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송전철탑이 사라진 아름다운 시화호에서 하루속히 시민들이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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