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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람·공고

기사승인 2020.05.24  1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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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정왕동~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19.8km 왕복 4차로 / 5.19~6.29일까지 공람…6.2일 정왕2동행정복지센터 주민설명회

「수도권 제2순환선(안산~인천)」 노선도.

「수도권 제2순환도로」 12개 구간(약 252.6km. 개통 4개, 공사 중 7개) 중 유일한 미착공 구간인 ‘안산~인천’ 구간(왕복4차로, 19.8km)이 2023년 하반기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시흥시 정왕동을 시점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종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공람·공고(5.19.~6.29.)하고 주민 및 관계 기관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수도권 제2순환선」은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2016~2020)’과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을 추진 근거로 송도, 시화 등 주변 신도시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분담과 수도권 제2순환망 완성을 통한 수도권 지역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수도권 제2순환선' 개요도.

「수도권 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이 준공되면 송도국제도시, 시화MTV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의 효과적인 분담이 가능하고 인천신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과 외곽으로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량을 아암대로와 분담할 수 있어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 증가를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비 1조5,262억 원 등 총사업비 1조 6,679억 원이 투입되는 「수도권 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은 인천대교와 전 방향 접속을 위한 송도분기점 계획수립에 따른 해상 교각 설치로 일부 습지 저촉이 예상됨에 따라 저감대책(교량의 경간장 50m → 70m로 확장으로 교각에 의한 저촉 최소화 등)을 수립하여, 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관계기관과 총사업비 조정을 협의 중이다.

「수도권 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은 송도분기점 완전 입체화와 송도하이패스나들목 설치 등 인천시가 요구한 내용을 반영하면 총사업비가 애초 예상보다 2천억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총사업비 협의와 타당성 검토를 마치면 올해 말 기본·실시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 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은 당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다가 지난 2018년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됐고, 같은 해 예비타당성 조사도 통과했다.

전체 노선 19.8km 가운데 대부분인 14.57km가 해상 교량으로 건설되는 등 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습지인 송도 갯벌이 계획 노선에 편입되면서 환경 교란과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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