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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걸어도 좋은 ‘가평 자라섬 재즈길’

기사승인 2020.05.28  11: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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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볼만 한 곳】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에 내리면 자라섬은 물론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 고요수목원, 스위스 마을 등을 갈 수 있는 노선버스가 많다.

그 중 ‘가평역~자라섬’까지 찾아가는 길은 30~4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가평역 출구로 나오면 편의점이 정면으로 보이는 장소쯤에 자라섬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 따라 걷기 시작하자 만나게 되는 재즈페스티벌을 알리는 조형물이 반긴다.

​길을 걸으며 안내 표지판을 못 보게 된다면 위로 철로가 있는 것을 보면서 걷는 것도 좋다. 가평역 인근 가볼만 한 곳으로는 자라섬, 이화원, 물안길 가평 뒷동산길 등이다.

고가 아래로 통과하면서 만나게 되는 LP판 모형의 조형물들은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이 돋워지는 것 같다.

​걷다보면 어느새 재즈 페스티벌과 캠핑장이 있는 가평 자라섬에 도착한다.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있는 섬으로 약61만㎥ 크기의 섬으로 자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서도, 중도, 남도, 동도로 나뉘어져 있다.

자라섬을 찾았다면 꼭 봐야하는 것 중 하나가 ‘자라 모형’인데, 모형 건너편에는 인증을 담을 수 있는 액자틀이 놓여 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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