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광명2) 위원장은 29일 광명시의회 이일규・한주원 의원과 함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즉시 중단’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이날 정대운 위원장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앞 1인 시위에 이어 이번에는 국회 앞에서 “구로 차량기지 광명이전 즉각 중단하라”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최근에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전제로 「제2경인선」을 구로까지 연결하고 「인천 2호선」을 「신안산선」과 연결해 독산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을 인천과 부천, 시흥에서 추진한다고 들었다”면서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문제를 정치적 파워게임으로 밀어붙여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타 지자체의 편의를 위해 광명시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에 반대한다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광명시의 입장과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당성과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정책은 즉각 중단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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