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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학, 詩興으로 飛上하다

기사승인 2020.07.10  1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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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문인협회 조철형 회장

 기자가 문인협회장으로서 보람된 일 에 대해 묻자 조철형 회장은 “시흥시 지역의 위치적, 생태적 자연환경 등은 문학 예술인이 창작 작품 활동을 구상하거나 창작하는데 매우 좋은 영감을 가져올 수 있는 천혜의 생태보고라 할 수 있다. 지역예술인 스스로 좋은 생태 자연환경을 수시로 만나서, 끊임없는 대화를 먼저 청하면, 자연은 좋은 문학작품의 소재로 다가오고, 그 가운데 세대를 뛰어넘는 명작을 창작하는 예술인이 태어나는 산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며 “일반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하다가 지역문인협회장으로 활동을 하면서, 평소 생각하고 느끼던 시흥지역에 걸 맞는 나름대로의 문학 사업을 열정 있게 추진할 수 있었던 것에 대단히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조회장은 전국 최초라 할 수 있는 문인협회의 시극詩劇을 벌써 3회째 실시하고, 시흥문학포럼, 24시간 릴레이낭독회를 개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국 문인협회에서 추진하고 시행하는 일반적인 문학지 발간, 시낭독회, 시화전, 초청문학 강좌, 문학기행 등의 틀에서 최대한 벗어나 역동적인 새로움을 추진한 것은 매우 뜻 깊고 함께 참여하고 추진한 문협 회원님과 지역시민께 깊은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활동하시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묻자 조 회장은 “지역적으로 시흥시는 신생 산업도시의 성격을 지니고 있고, 현재도 꾸준히 상업적 공단, 도시 주거지역으로 급격히 발전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수십, 수백, 수천 년의 역사적이고 전통적인 문학토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모든 것이 새롭게 지역의 역사와 현재와 미래를 토론하고 논의하며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타 지역의 각종 문학축제가 전통적이고 대규모로 시행되고 있어서, 그 지역에 사는 시민들이 좋은 문화혜택을 받으며 먹고 살 수 있는, 생업활동에 도움을 주는 문학제 등이 지역 자치단체에 의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발전해나가는 것에 매우 부러움을 느낀다”며 “시흥시가 앞으로 서해안 지역의 중심지역으로 지속적 발전하는 만큼, 문학적으로 고품격인 수혜를 지역시민이 받을 수 있고 자부심을 느끼는 문학의 본향(本鄕)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게 자치단체, 지역시민 등의 문화함양 사업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이에 지역문학인이 마음대로 창작활동과 창작물을 발표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창작에 맞게 추진할 수 있는 적정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끝으로 “시흥을 읊은 작품들이 대부분 하루아침에 지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그러한 작품을 읽어 보고, 함께 공감하거나 같이 창작활동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흥문인협회는 늘 문학 창작활동을 하려는 지역시민들과 함께하는 시흥(詩興)이 있는 문학인들의 모임이며 시민여러분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고 말했다.

시흥에 거주하는 한사람으로서 시민들이 내가 사는 곳, 또는 내 아이들이 태어나서 자라고, 꿈을 키우는 아름다운 고향에서, 함께 문학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문화공유 사업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열정 있는 격려를 기대해본다.

한편 조철형 회장은 충북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 현재 경희사이버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전공 중이며 (사)한국문인협회 시흥시지부장으로 활동 및 많은 작품 활동으로 2011 ≪문학세계≫ 신인상. 제8회 한국농촌문학상. 제3회 이해조문학상. 제15회 경찰문화대전 특선. 제10회 전국 『자연사랑 생명사랑』 詩 공모전 은상과 지역 문학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2019 제33회 예총예술문화공로상(한국예총회장)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는 첫 시집,『그리움도 때론 푸드덕거린다』(월간문학2013)와 스포르찬도 클릭! (2020년 발간 예정) 등이 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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