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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학생 10명 중 1.5명 ‘비만’ 수준

기사승인 2020.08.06  1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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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학년 될수록 패스트푸드 섭취 늘고 채소는 줄어

초중고 학생의 식습관(단위: %)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 초・중・고학생 10명 중 1.5명이 ‘비만’ 수준으로 이는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초중고생의 신체발달 상황, ▲건강생활 실천정도(건강조사) 및 주요 질환(건강검진)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1,023개 표본학교의 건강검사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학생들의 성장・발달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신체발달 상황을 보면 최근 5년간 학교급별 최고 학년의 평균 신장은 초등학생의 성장세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중학생은 남녀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고등학생의 경우 2017년 이후 남녀 모두 증가하였다.

학교급별 최고 학년의 체중은 5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증가하였다. 또한 과체중 이상 비율은 25.8%(비만 15.1% + 과체중 10.7%)로, 최근 5년간 매년 1%p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도시규모별로는 농·어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높았다.

학생들의 건강행태조사 주요결과는 영양 및 식습관 지표 중 개선이 필요한 식습관인 ‘아침식사 결식률’,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높았고‘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 ‘주 1회 이상 라면 섭취율’은 각각 70~80%, 80~90% 수준이었다.

권장 식습관 지표인 ‘우유·유제품 매일 섭취율’과 ‘채소 매일 섭취율’은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았고, 특히 ‘채소 매일 섭취율’은 모든 학교급에서 30%미만이었다.

신체활동 지표 중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비율’은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았다. 학교급별로는 중‧고등학생은 최근 5년간 감소 추세였고, 초등학생은 2018년까지 증가하였으나, 2019년에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건강검진 결과,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문제는 시력이상과 치아우식증(충치) 이었다. 시력이상(나안시력 0.7 이하 또는 교정중인 학생)의 비율은 2017년 이후로 53% 수준으로, 최근 5년간 소폭 감소하는 추세이다.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25.01%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작년 대비 2.17%p 증가하였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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