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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미래도시 시흥

기사승인 2020.08.28  14: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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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혁신성장사업단, ‘글로벌 복합도시’ 조성 전력

1989년 1월 1일 시흥군에서 시흥시로 승격한 당시 시흥시 인구는 9만3,284명의 도농복합도시였다. 30여년이 흐른 지금 시흥시의 인구는 53만4,586명(2020. 5월 기준)으로 5.7배 증가했다.

한때 시흥은 서울이나 시흥보다 더 나은 도시로 진입하기 위해 거쳐 가는 도시로 인식된 적이 있었다.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 및 주변 도시와 비교되는 교육・문화 인프라 등으로 시흥시에 사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나 정주의식이 매우 낮았다.

하지만 최근 10여 년 간 급격한 택지지구 및 신도시 개발, 산업단지 구축,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유치, MTV 개발, 도로망 확충, 서해선 개통,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거・교통・산업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발과 확충으로 시흥시는 잠시 머물렀다 가는 도시에서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 시흥시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담기구 출범

시흥시의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의 큰 축을 이루고 ‘시흥시 혁신성장사업단’은 시흥시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담기구이다. 사업단은 ▲경제자유구역과, ▲첨단도시조성과, ▲산단재생과 등3개과 7개 팀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시흥의 새로운 청사진인 ‘글로벌 복합도시’ 조성 실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혁신성장사업단의 주요 업무는 지난 6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배곧지구 조성 및 배곧신도시와 송도 국제도시를 잇는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추진, 시흥형 스마트시티 조성,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시흥시의 혁신성장 관련 사업이다.

혁신성장사업단은 시흥시 미래비전 7대 전략인 ▲해양관광거점 연계에 의한 광역관광벨트 형성 ▲4차 산업으로 제조업도시에서 스마트시티로 고도화 ▲바이오메디컬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공공의료성 강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복지 인프라 강화 ▲새로운 교통수단 대응력 강화 및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미래형 산업 거점 육성을 통한 광역경제권 조성 ▲친환경·공원도시 조성으로 자연과 조화로운 균형발전 추구 등 미래비전 전략에 맞춰 실행 과제들을 발굴・제안하고, 이를 실현한다.

혁신성장사업단 우종설 단장은 “시흥의 탄탄한 미래 설계를 위해 우선 개발사업인 배곧신도시의 안정적 마무리,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확대, 외자기업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최첨단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시흥시민의 자부심과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 실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곧지구,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유치를 통해 도시 개발의 밑그림을 그린 배곧신도시는 지난 6월 배곧지구(0.88㎢)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삶과 4차산업이 공존하는 첨단 미래도시의 면모까지 갖추게 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1조 6,681억 원이 투입되는 배곧지구에는 2027년까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800병상 규모의 배곧서울대병원 등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와 연면적 약 4만 5,000㎡ 규모의 데이터센터, 영상 인공지능(AI)센터, 7개 대학과 8개 기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배곧신도시와 송도 국제도시를 잇는 왕복 4차로의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와의 상생발전을 꾀하는 것은 물론 드론, 자율자동차, 로봇, 퍼스널모빌리티 등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무인이동체를 활용해 도심형 치안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명품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혁신성장사업단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 조성 당시 공유수면 매립을 위해 토취장으로 활용하다 방치되었던 시가화예정용지에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미래형 첨단 이동수단 관련 최첨단 신기술 실험도시로써의 베이스캠프를 조성하겠다는 설계도를 그리고 있다.

 

◇ 그린 뉴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지정 승인

2017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재생사업지구 대상단지 공모’에 선정된 시흥 스마트허브(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는 2020년 7월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시흥 스마트허브 재생사업지구 지정(안)과 시·도에서 마련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이 원안 통과됨에 따라 총 사업비 433억 원으로 시화국가산단 내 도로 환경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 토지이용계획 변경, 업종 재배치 등 전반적인 산업구조를 개편할 수 있게 됐다.

혁신성장사업단은 노후 산단을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도입,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등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꾀하고 산단 상상허브 사업을 통해 산업, 문화, 지원 기능이 결합한 활성화 정책을 펼치며 산단 내 혁신 성장 거점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 ‘해양레저 관광도시’ 실현 눈앞

2018년 6월 개통한 「서해선(소사-원시선)」은 서울을 비롯한 주변 도시에서 시흥을 보다 빨리,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었고 2019년 9월에는 시흥시와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착공, 2024년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25분이면 닿는다.

2020년 9월 「수인선」 전 구간 개통, 2021년 6월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 설계 완료, 「제2경인선」 ‘은계역’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등 향후 5년 이내 시흥시 전철사업의 약 90%가 완료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년 임기 중 2년을 지나며 “시흥을 해양레저 강소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주 부럽지 않은 한국판 골든코스트를 건설하겠다는 임병택 시장의 미래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시흥은 월곶, 오이도, 거북섬 등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 유리하다. 거북섬 내 약 32만 5,300㎡ 규모의 해양레저복합단지에 들어선 ‘웨이브파크’는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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