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열 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촉구
오인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원(사진. ‘다’ 선거구)이 제281회 임시회기 중 1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집행의 관행 개선”을 촉구했다.
오인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업추진이 어려운 가운데 편성된 예산 반납 또는 불용 처리하는 것을 꺼려하는 각 단체나 담당부서가 내년도 예산확보에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탓에 사업 목적에 맞지 않음에도 ‘짜 맞춤’으로 예산을 사용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집행,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들이 더러 목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은 사라지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이런 비상상황 일수록 예산집행에 더욱 신경을 써서 불필요한 예산집행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시정부도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예산 집행 점검을 통하여 시민 지원을 위한 재원확보에 힘써주는 한편 사회 곳곳의 목소리를 듣고 지혜와 힘을 모아서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오인열 의원은 더불어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예산집행 관행개선을 통하여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의 재편성을 제안한다.”며 “각 부서의 사업예산들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올해 집행이 불투명한 사업이나 현실적으로 연내 개최가 어려운 행사성 사업예산 등은 과감하게 정리・삭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