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64㎡ 부지에 228유닛 체어 규모…본원 못지않아 / 시흥시-서울대학교-서울대학교 치과병원 협약 체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 치과병원 본원. |
가칭)‘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흥서울대치과병원’은 서울대시흥캠퍼스 의료바이오헬스융합단지 중 8,264㎡ 부지에 1,281억 원을 들여 228유닛 체어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대 치과병원 본원의 규모가 296유닛 체어인 것을 감안하면 시흥서울대치과병원의 규모도 그에 걸 맞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구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시흥시의회 의장 등은 시흥캠퍼스 가칭)‘시흥서울대치과병원’ 설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시흥서울대치과병원’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과 함께 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관련 절차 진행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복합진료클러스터 형태로 조성될 ‘시흥서울대치과병원’은 소아 및 장애아 등 특성화 전문치료센터, 첨단치의학교육센터, 중대구강질환예방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가칭)‘시흥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종합 의료체계를 완성함으로써 ‘시흥서울대치과병원’이 세계 최고의 미래형 병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조성 계획도. |
한편 시흥시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칭)‘시흥서울대학교병원’과 더불어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건립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의료바이오 헬스 융합단지를 품은 국내 최고의 바이오메디컬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