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급식지원센터, ‘나트륨 S.O.S. 프로그램’ 진행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현주. 이하 센터)는 유아기관 및 가정 등에서 어린이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나트륨 S.O.S. 프로그램’ 사업을 9~11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나트륨 S.O.S. 프로그램’은 염도측정 및 나트륨 줄이기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가 느끼는 염도 간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65가정이 신청, 그 중 40가정을 1・2차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2013년도부터 등록된 유아기관에서 제공하는 국·찌개의 염도측정 서비스 및 교육을 진행하며 유아기관에서 유지하고 있는 적정 염도값과 유사하게 가정에서도 제공될 수 있도록 가정을 대상으로 ‘나트륨 S.O.S.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식품구매 시, 조리 시 등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기관에서 유지하고 있는 적정 염도 값 안내 등에 대한 내용을 동영상 촬영한 후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각 참여 가정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나트륨 S.O.S. 프로그램’을 통해 시흥시 관내 유아기관 가정에서 섭취하고 있는 국·찌개 염도의 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적정 염도 값에 맞춘 염도관리를 통해 건강한 입맛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현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기관과 가정에서의 염도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에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