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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향토작가 김유연 선생 「無空實實」展

기사승인 2020.11.23  15: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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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6~12.2일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서 열려

안산의 향토작가 무공(無空) 김유연 선생의 40여년 서예인생을 살펴볼 수 있는 「無空實實」展이 11.26일에서 12.2일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안산의 향토작가 무공(無空) 김유연(59. 사진) 선생의 40여년 서예인생을 한눈에 살펴볼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1월 26일(목)~12월 2일(수)까지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無空實實」展에는 한문서예의 전·예・해・행・초 모든 서체를 총 망라하는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무공 선생이 고등학교 졸업 이전부터 본격적으로 입문한 서예가의 길까지 단 한 번의 좌고우면도 없이 오로지 한길만 걸어온 그의 40여년 서예인생을 총 망라한 것이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고문자학과 체계적인 서학공부를 겸비한 대표적인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인정되었고 대한민국 서단에서도 총망 받는 작가로 거듭나고 있다.

무공(無空) 김유연 선생.

김유연 선생은 평소 “글씨를 쓴다는 것은 화선지에 자기의 인생을 담아내는 것”이라며 술 한 잔을 기울이고 펼쳐진 화선지를 응시하며 자연에 맡기듯 운필을 하곤 한다.

그는 “글씨는 기교가 있으면 안 되고, 단순히 예뻐 보이기 만 해도 안 되며, 글자에는 골기(骨氣)가 있고 필세(筆勢)가 있어야 하며, 작가의 의도와 성정이 작품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어야 제대로 된 작품”이라고 강조하곤 하는데 이는 형식적 도식과 외화내빈적 요소들을 철저히 배제해야함이 서예의 본질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무공 김유연 선생은 안산에서 태어나 한양대 중어중문학과에서 고문자학으로 학사・석사・박사과정을 전공하여 문자학의 본원적 연원을 탐구했다.

서학공부는 대한민국 서학의 대들보이신 초정 권창륜 선생님께 사사 받으며, 서학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제의 고구(考究)를 통하여 자기의 서예술 이상을 구현하기에 노력하여, 서학의 근본을 돈독하게 궁구하여 왔다.

특히, 그는 후학의 양성에도 소홀하지를 않았는데 고문자학과 체계적인 서학공부를 바탕으로 한양대학교와 대전대학교에서 대학과 대학원 강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운영위원,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초대작가로 활동하면서 서법예술의 미래를 개척하는 작가로서 아울러 고문자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왕성한 연구와 창작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고향인 안산에서 인영서예연구실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후학들 중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등을 수상 하는 등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반열에 있는 역량 있는 후학들도 다수 배출했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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