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지난 24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0년 제5회 임시이사회와 디자인본부A에서 기부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디자인본부A(대표 이호순)는 2018~2019년도 재단 백년나무클럽(1년에 100만 원 기부)회원으로, 올해에도 시흥시 꿈나무가 본인 특기에 열정을 가지고 진로를 펼치는데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액은 총 2억100만 원이다.
임병택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흥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지역 기업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다변화하는 시대에 지역의 풍부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는 보편적 장학제도를 확대 운영 및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004년 시흥시가 출연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서, 해마다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2019년에는 264명에게 3억6천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총 2,336명에게 약 38억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에서는 올해 상반기 167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 모집 및 사업을 통해 선정된 약 280명의 장학생에게 코로나19특별장학금, 청년학술연구장학금, 지정기탁장학금을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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