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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동 직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사승인 2020.12.24  10: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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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동 행정복지센터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장문의 편지와 초콜릿 3개가 전달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연말연시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편지를 작성한 이는 지난 7월부터 월곶동 사례관리 대상자였던 김○○씨(61.남))로, 당시 월곶회센터 창고에 거주 중이었다.

많은 채무와 소득 단절로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었으며, 건강보험자격이 상실돼 치아 대부분이 손상되고 신경기능과 근골격계 질환까지 앓고 있음에도 병원진료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이에,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김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긴급 선정한 후 긴급지원, 1%복지재단 생계비, 파산절차 진행 등의 경제적 지원과 건강보험자격 회복 및 의료수급 책정, 치아치료를 위한 민간 후원금 연계, 주거지 마련 등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시행했다.

김씨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고, 앞이 캄캄했던 지난 나날들은 모두 잊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편지를 보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느끼게 해 주었다.

월곶동 박명일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것들이 얼어붙은 시기에 마음을 녹일 수 있는 편지를 보내주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계신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역 주민이 모두 함께 같이, 가치 있는 월곶동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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