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선 여행】
코로나19로 집콕하는 요즘, 한국관광공사가 야경이 아름다운 곳을 소개했다. 사진으로나마 대리만족하며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명소를 즐겨보자.
▶ 수원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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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내 한복판,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는 수원 화성은 우리나라 성곽문화의 백미로 꼽힌다. 밤에 만나는 수원 화성의 풍경은 낮 못지않은데 수원 화성의 고풍스러움은 밤에 더욱더 깊어진다. 어둠이 깔리고 조명이 켜진 후 불빛을 받은 성벽과 건축물이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 김천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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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공원 한가운데에 위치한 평화의 탑은 지난해 3월에 완공되었으며, 41.5m의 높이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목탑이다. 야간 조명이 불을 밝히면 탑은 붉은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 부산 송도 구름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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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구름산책로는 바다로 이어지는 365m 길이의 다리이다. 다리 위에는 강화유리로 조성된 구간이 있어 바닥을 통해 일렁이는 바다를 볼 수 있어 짜릿하다.
야간관광 100선으로도 선정된 구름산책로는 위에는 반짝이는 해상케이블카가 지나가며 깜깜한 밤하늘을 밝힌다.
▶ 경주 동궁과 월지&월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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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이곳, 바로 경주의 대표 야경명소 동궁과 월지이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야경명소답게 은은한 빛들로 낭만적이면서도 고즈넉한 풍경을 보여준다. 또 다른 야경명소인 월정교는 조선시대 유실된 통일신라시대의 교량을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교량으로 복원했다. 월정교의 야경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반영! 하천에 월정교의 빛이 반사되어 대칭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