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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협력대상’ 54.7% vs ‘경계대상’ 24.2%

기사승인 2021.02.22  14: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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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교육부, ‘2020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최근 몇 년간 북한 사회 변화 여부에 대한 인식.

우리나라 초·중·고교 학생들의 54.7%는 북한을 ‘협력할 대상’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에 ‘경계할 대상’이라는 인식은 24.2%에 그쳤다.

이는 통일부와 교육부가 전국 시도 교육청 학생과 교사들의 평화·통일 인식, 학교통일교육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한 ‘2020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2020.11.2.~11.30.)’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초·중·고 670개교 73,851명(초 5·6년 17,330명, 중 25,154명, 고 26,266명)과 교사(4,045명) 및 관리자(1,056명) 등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평화인식에 대해서는 남북관계가 ‘평화롭다’는 응답이 17.6%로 2018년 36.6%이후 감소하고 있으며, ‘평화롭지 않다’는 35.2%로 2018년 15.5% 이후 증가했다.

통일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는 ‘조금 관심 있다’ 37.4%, ‘매우 관심 있다’ 13.1%, ‘관심 없다’ 20.2%, ‘보통’ 29.3%로 응답했다.

통일 필요성에 대해서는 ‘통일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2.4%로 2019년 55.5% 대비 6.9%p 상승하였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전쟁위협 해소’(28.4%)가 ‘같은 민족’(25.5%) 보다 높게 나타났다.

‘통일이 불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4.2%로 2018년 13.7% 이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이 불필요한 이유’로는 ‘통일에 대한 판단이 어려워’ 44.3%, ‘관심이 없어서’ 26.1%, ‘통일이 나와 상관없어서’ 18.8%, ‘통일에 대해 잘 몰라서’ 6.4% 등으로 응답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78.6%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통일 교육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남북 간의 평화‘(39.0%), ’북한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의 모습‘(38.9%), ’통일이 가져올 이익‘(38.6%), ’남북 교류 협력’(32.8%) 순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교사들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 조성’(86.7%), ‘교수학습 자료 개발’(82.6%), ‘교사의 전문성 향상’(70.7%),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정’(67.9%), ‘관련 법·제도 정비’(67.5%) 순으로 응답하였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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