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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광명 6번째 3기 신도시 지정⋯ 주택 7만호 건설

기사승인 2021.02.24  1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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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면적 1,271만㎡, 여의도 4.3배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철도 중심 대중교통 체계 구축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가 24일 6번째 3기 신도시로 시흥·광명(7만호), 부산대저(1만8천호), 광주산정(1만3천호) 등을 추가 지정하고 공공주택 10만1천호를 공급한다. 이들 지역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6번째 3기 신도시 추진은 지난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인 이른바 2·4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번에 1차 발표 외에 나머지 15만호의 신규 공공택지 입지는 오는 4월께 공개할 예정이다.

시흥광명지구 개발구상안.(자료=국토교통부)

특히, 1,271만㎡(약 384만평)에 주택 7만호가 공급되는 시흥·광명 신도시는 여의도 면적의 4.3배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1·2기신도시를 포함해 역대 6번째 대규모 신도시로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금이동 일대와 광명시 광명동·옥길동·노온사동·가학동 일대 1,271만㎡를 서남권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흥·광명 사업지구 위치도.(자료=국토교통부)

시흥·광명 사업지구는 서울 여의도에서 12㎞ 거리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시 경계에서 최단거리는 1㎞에 불과해 서울 주택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곳에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약 380만㎡(전체 사업지구의 약 30%. 여의도 면적의 1.3배)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목감천 수변공원(연장 7.1km), 생활권별 중앙공원 등을 통해 친환경 녹지체계를 구축하고, 인근에 청년문화·전시예술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흥광명지구 교통대책안. 교통대책은 수요, 현장여건 등을 감안하여 세부검토를 거쳐 수립할 예정으로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변경 가능하다.(자료=국토교통부)

정부는 해당 지구로부터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2․7호선 등을 비롯해 현재 건설·계획 중인 「신안산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예타 중인 「제2경인선」(구로차량기지 이전노선 포함) 등 연결이 그것이다. GTX환승을 통해 여의도까지는 20분, 서울역 25분 등으로 소요시간을 줄이고 강남역 까지 2호선 환승을 통해 45분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공공택지의 경우 주민공람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는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지구계획을 마련한 이후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분양)이 개시된다.

정부는 기존에 추진 중인 시흥·광명테크노밸리 등을 활용해 기업인과 원주민의 선이주 및 재정착을 지원하고, 신도시 내에 설치되는 생활 SOC, 교통 인프라 등을 원도심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하며 원도심과 구도심이 함께하는 포용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들 택지에 대해 지역별로 수요자 선호에 맞게 분양주택과 공공자가주택, 통합 공공임대주택 등을 적정하게 배분·공급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광명 6번째 3기 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현재 시흥시는 6개의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교통인프라 및 기반시설 부족, 개발이익 관외 유출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며 “신도시 개발로 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함과 동시에 부족한 기반시설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시장은 “무엇보다도 기업인과 원주민의 선이주 및 재정착 등 지원 방안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며 “시흥시가 교통과 일자리, 교육, 환경을 두루 갖춘 수도권 서남부 대표 명품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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