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죽령 옛길·음성 사곡리 명품숲

기사승인 2021.04.16  10:53:32

공유
default_news_ad2

- 【걷고 싶은 길】

‘죽령 옛길’은 험준한 소백산맥을 사이에 두고 나뉜 충청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으로서 약 이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흔아홉구비를 품은 천년고도이다.

죽령옛길 명품숲.

‘죽령 옛길’은 최근 웰빙붐을 타고 걷기운동이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에 알려지게 됐다.

‘죽령 옛길’ 명품숲으로 한발 들어서면 1972년부터 조림한 낙엽송과 잣나무 300여ha가 울창한 중년의 숲이 되어 사철 푸르름과 잣나무 향으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곳곳에 산재한 애기똥풀과 제비꽃, 엉겅퀴, 패랭이꽃, 벌개미취, 구절초 등의 야생화가 옮기는 걸음걸음마다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반긴다.

음성군 원통산 북쪽 자락인 감곡면 사곡리 산57-1에 위치한 음성 사곡리 명품숲은 해발고가 210~550m로 2004년부터 100여ha 면적에 자작나무, 백합나무 등을 조림,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체계적으로 가꾸고 있는 대면적 활엽수조림지다.

사곡리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숲은 우리나라 여느 숲에서 찾기 어려운 이국적인 색감으로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고 즐겁게 한다. 사곡리 명품숲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4월이면 명품숲 앞마당에 복사꽃이 만개하여 한 폭의 그림이 되고, 5월에는 백합나무의 꽃을 감상하고, 8월이면 맛있는 복숭아를 산지에서 맛볼 수 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